[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9와 갤럭시S9플러스가 각각 4GB램과 6GB램을 적용할 전망이다.

갤럭시S8시리즈의 경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가 모두 4GB램을 담아 출시됐다. 다만 갤럭시S8플러스의 경우 국내와 중국 등 일부 국가에 한해 6GB램과 128GB 용량이 적용된 특별판을 출시한 적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9는 4GB램/64GB용량과 4GB램/128GB용량 등 두 모델로 시장에 나올 전망이라고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9플러스는 6GB램/64GB용량, 6GB램/128GB용량, 6GB램/256GB용량 등 세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9플러스의 경우 6GB램/512GB용량의 특별판이 일부 시장에서 제한된 수량으로 판매될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삼성전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갤럭시S9의 공개 시기는 올해 2월 말이고 출시는 3월 초가 될 것이라고 이미 보도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9시리즈의 공개 시점은 오는 2월 말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갤럭시S9시리즈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공개될 것이 유력하다.

블룸버그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가 3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관은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올릭사가 제작한 갤럭시S9시리즈 케이스 이미지 (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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