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대시 등 글로벌 가상화폐들이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어제와 마찬가지로 소폭의 상승화 하락을 반복하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도 소폭 하락을 기록 중이지만 중간 중간 상승도 보이고 있다. 다만, 15일선과 50일선이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말 동안 반등 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월 7일 오후 2시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2586.77달러(한화 약 293만7353원) ▲이더리움 267.98달러(한화 약 31만3214원) ▲리플 0.253695달러(한화 약 296.51원) ▲라이트코인 50.09달러(한화 약 6만1605원)를 기록 중이다.

이들 가상화폐는 6일 대비 ▲비트코인 -0.68% ▲이더리움 -0.25% ▲리플 -0.82% ▲라이트코인 -3.67% 등으로 전체적으로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의 경우 ▲비트코인 308만4000원 ▲이더리움 31만7150원 ▲리플 299원 ▲라이트코인 5만9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6일 대비 ▲비트코인 -0.77% ▲이더리움 0.52% ▲리플 -0.66% ▲라이트코인 -3.83% 등으로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과 비슷한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던 라이트코인이 큰 폭의 연속 하락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인 가격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어제 국내에서 라이트코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거례량은 조금 줄어든 모습이지만, 어전혀 글로벌 가격보다는 높은 상태로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빗썸 해킹 사건 조사가 이번주 본격화돼 다음주 초 결과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여 해당 결과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 영향 가능성이 있는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