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일일이 번역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

구글은 지보드에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더버지, 씨넷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용방법은 지보드의 구글 로고를 누른 뒤 번역 아이콘을 누른다. 그런 다음 메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번역 기능은 인공신경망이 적용된 구글번역과 연동되어 자연스러운 번역이 이뤄진다.

구글은 지보드에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씨넷)

이밖에 구글은 기타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구글 아이콘을 탭하면 GIF, 이모티콘 검색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움직이는 이미지인 GIF는 페이스북 메신저, 스냅챗, 알로 등에 공유할 수 있다.

한편 해당 기능은 구글 지보드를 업데이트한 뒤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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