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이 iOS용 지보드에 음성 받아쓰기 기능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외신 더버지는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업데이트된 지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음성 받아쓰기' 기능이다. 스페이스바를 길게 누르면 마이크 인터페이스가 구축된 새 화면으로 이동되어 음성 받아쓰기 기능이 작동된다. 이용자의 말이 텍스트로 변환되는 방식이다.

또 지보드는 구글 검색을 연동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메신저, 문자메시지를 종료하지 않고도 사파리, 크롬을 통해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다.

구글이 iOS용 지보드에 음성 받아쓰기 기능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더버지)

지보드는 15개의 새로운 언어를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언어는 크로아티아어, 체코어, 덴마크어,네덜란드어, 핀란드어, 그리스어, 폴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카탈로니아어, 헝가리어, 말레이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터키어가 해당된다.

이밖에도 최신 이모지 지원과 휴일, 기념일로 인해 구글 로고를 애니메이션화한 두들이 변경됐을 경우 지보드의 'G'마크가 움직이능 기능을 선보였다.

한편 G보드 1.3 최신버전은 현재 iOS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곧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업그레이드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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