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TMAP(티맵)이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 'TMAP 바이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전기 자전거는 도보 이동 거리가 멀 경우에도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라스트마일(last mile)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TMAP 바이크에는 언덕이 많은 국내지형에 적합한 고출력 모터, 경사로에서 안정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더블킥 스탠드 기능 등이 탑재됐다. 논현동·삼성동· 역삼동 등 서울 강남구 내 6개 지역에서 우선 출시되며, 다음달 중으로 서초구·관악구·동작구·강동구 등 서울시 주요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고 있지만, 전통 자동차 제조사의 고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하이브리드(PHEV)가 아닌 배터리 기반 전기차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차를 완전히 대체하는 개념이다 보니 전기차 전환 전략이 자칫 자동차 사업 기반을 허무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자동차 산업계의 전기차 정책은 제조사마다 상당히 다른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내연기관차를 단종시키고 순수한 전기차만 만들겠다고 선언한 기업이 있는가 하면, 내연기관과 전기차 병행 전략을 추구하는 기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공유 킥보드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가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TS인베스트먼트와 SK의 주도로 진행됐다. 한국정보통신,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씽씽은 올해 10월 신형 모델인 Q1.0을 도입해 킥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 향상에 주력했다. 또 씽씽 자체 앱 뿐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티머니고 등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에서도 씽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씽씽은 이번 투자자금을 신규 기기 확보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공유 킥보드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가 새로운 Q시리즈(이하 Q1) 모델을 선보였다. Q1는 기존 모델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많은 부분들이 개선됐다. 앞바퀴의 인치수를 10인치에서 12인치로 늘려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뒷바퀴에는 2.5인치의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기존 모델과 비교해 부드러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브레이크 및 브레이크 패드를 앞바퀴와 뒷바퀴에 모두 설치하여 이용자의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도록 변경했다.또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경사로에서도 주차 시 킥보드가 쓰러지지 않도록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티맵(TMAP)으로 물건을 주문·결제하고 가는 길에 찾아가도록 만든 '티맵 픽업' 서비스를 9월 중순 종료한다. 대신 티맵에서 이동 관련 서비스로 분류되는 대리운전, 주차, 킥보드 등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티맵모빌리티는 9월 12일부로 '티맵 픽업'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티맵 픽업'은 차를 대고 매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이동 중 잠시 들러 차 안에서 음식 등 물품을 픽업할 수 있는 운전자 대상 포장 주문 서비스다.배달의민족이나 요기요와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한국PM협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협회 초대 회장으로는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회원사는 올룰로(킥고잉), 피유엠피(씽씽), 더스윙(스윙), 뉴런모빌리티, 다트쉐어링(다트), 디어코퍼레이션(디어) 등 10여 곳이다.협회는 신규 회원사 참여를 유도해 외연을 넓히고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퍼스널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 관련 역할을 할 계획이다.김필수 회장은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협회가 업계와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지난 4월 18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동이 본격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카카오·티맵모빌리티와 같은 모빌리티 플랫폼들도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마지막 거리두기 2주간 택시 호출, '위드 코로나' 때보다 증가"4월 4~17일까지 마지막 거리두기 2주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택시' 일평균 호출 건수(전국 기준)가 약 323만 건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국면이 장기화됐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139% 증가한 수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
■ 해외여행 늘어나자 고개드는 보이스피싱...대사관발 경고 잇따라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여행과 출장, 유학 등이 늘면서 해외 여행자 가족을 노리는 신종 보이스 피싱이 확산하고 있다. 호주, 싱가포르, 이탈리아, 프랑스, 노르웨이, 헝가리 등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폐지되고 해외 방문자에 대한 격리 조치가 해제되면서 해외 여행자가 늘고 있다. 범죄자들은 이런 상황을 겨냥해 해외 여행자 맞춤형 보이스피싱 모델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대사관들은 해외에 체류 중인 가족과 관련한 보이스 피싱이 의심되는 전화가 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티맵모빌리티가 킥보드, 자전거 등 라스트마일(최종 목적지 도착 직전 구간) 이동수단 이용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티맵모빌리티는 최근 다트쉐어링이 운영하는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공유 킥보드) '다트(DART)'를 티맵(TMAP)에서도 이용(대여)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 이로써 티맵을 통해 이용 가능한 공유 킥보드는 지바이크(지쿠터), 씽씽(피유엠피)를 포함해 총 3개 브랜드다.다트는 서울에선 강남구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성남·인천시 일부 지역 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바이크나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인공지능(AI) 배차 시스템 상세 동작 원리를 공개했다. 가맹택시(카카오 T 블루) 콜 몰아주기 등 논란 정면돌파에 나선 모습이다.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AI 배차 시스템 구조 공개카카오모빌리티는 "배차 시스템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여 택시 업계와 승객 이해를 돕고 투명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카카오 T 택시는 AI 배차 시스템과 도착 예정 시간(ETA) 스코어 기반 배차 방식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초기에는 기사가 출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봄 여행 성수기로 꼽히는 4월에 들어서면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채비로 한창이다. 계절적 요인에 더해 코로나19 방역지침도 점진적으로 완화하면서 이동 증가가 예상된다.'타다' 운영사 VCNC는 최근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천공항에서 호출 및 예약 가능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해외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진데 따라 이같이 운영하게 됐단 설명이다.그동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동 시 여러 제약이 있었다. 특히 해외 입국자는 공항에서 목적지(도착지)로 갈 때 자차로 이동하거나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공유 킥보드) 업계 일각에서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에 눈길을 주고 있다. 잇따른 규제 강화에 활로를 모색하려는 일환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개인형 이동수단(PM)을 다루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공유 킥보드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는 삼천리자전거로부터 40억원을 투자받고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선보일 것임을 예고했다. 올룰로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가는 중"이라며 "삼천리자전거가 자전거 생산에 강점이 있는 기업인만큼 킥고잉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투데이 추현우·고성현 기자] 2020년 전 세계 모빌리티 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공유'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으로 공유는 멈췄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은 새로운 수익모델 확보라는 과제와 함께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척박한 환경에 처했다.그 돌파구가 바로 '플랫폼'이다. 올해 주요 모빌리티 기업은 단순한 이동수단의 혁신에서 벗어나 수익모델과 규모의 경제를 결합한 플랫폼 구축에 사활을 걸었다. 따로 놀던 공유 킥보드, 가맹 택시, 승차공유 등 서비스가 한데 결합해 원-스톱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플랫폼을 이루는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일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공유 킥보드) 사업자와 플랫폼이 서비스 연동을 통한 동맹 관계를 구축했다. 공유 킥보드 사업자는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마련하고 플랫폼은 이동수단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보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구상인데 윈-윈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중순부터 공유 킥보드 '씽씽'을 카카오 T 내 '바이크' 영역에서 빌려 탈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지난 4월말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와 지쿠터 운영사 지바이크와 협약을 맺은 바 있는데 이번 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가 이동에 관한 각종 서비스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MaaS)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두 회사는 모두 내비게이션(길 안내·지도) 앱을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잇따라 새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격돌이 예상된다.SK텔레콤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티맵에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공유 킥보드)를 빌려 탈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이용자는 티맵 홈 화면에 위치한 '킥보드' 영역에 들어가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이 서비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내비게이션 티맵(TMAP)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앱 상단에 대리운전, 킥보드 등 맥락에 맞는 다양한 이동 수단을 제안하고 이용자 맞춤형 메시지를 통해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하단 탭은 홈 화면과 실시간 인기 급상승 장소를 알려주는 T지금, 운전생활, 마이(MY) 구조로 변경됐다. T지금 탭에서는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장소 랭킹을 추천받을 수 있다. 실제 사용 이력 기반 추천을 통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탐색, 이동, 도착까지 모든 경험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공유 킥보드) 업계가 올해 유독 혹독한 겨울나기를 할 전망이다. 공유 킥보드는 원래 추운 날씨 등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아 동절기에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여기에 올해는 킥보드 이용 시 운전면허증 의무화, 헬맷(보호 장구) 착용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난항이 예상된다.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공유 킥보드 씽씽(피유엠피), 킥고잉(올룰로), 지쿠터(지바이크), 라임, 빔 등 11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10월과 비교해 모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공유 킥보드) 씽씽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 중 공유 헬맷 2000개를 지역운영사업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는 지난 8월 공유 헬멧 2000개를 지역운영사업자에게 먼저 전달했으며 9월 중 추가 2000개를 전달, 총 4000개 배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피유엠피에 따르면 공유 헬멧 배포 수량은 전체 기기 대수의 약 22% 수준이다. 피유엠피는 운영 파트너 수요 파악, 서울 직영 운영 사항 등을 파악해 헬멧을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이번에 배포한 공유 헬멧은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공유 킥보드)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대표 김상훈)가 대구에서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출시한다.피유엠피는 9월 중 대구에서 공유 전기 자전거 200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킥보드와 자전거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는 지역을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피유엠피는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통해 1인 중·단거리 모빌리티 영역을 확장해 나간단 계획이다. 피유엠피 측은 "전기 자전거는 전동 킥보드보다 이동 거리 제약이 비교적 적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익숙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공유 킥보드) 씽씽이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지오펜스(Geofence)와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는 집중호우, 홍수, 태풍 등으로 강이나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경우 가이드라인에 따라 그 주변 지역을 주행불가지역으로 설정한단 방침이다. 강, 하천 주변은 기상예보에 따라 주행불가지역을 적용할 예정이다.지방의 경우 현지 파트너 운영사가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제한된 구역에 주차된 킥보드가 있을 시 관리 인력인 씽가드를 통해 1시간 내 수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