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이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원전을 재가동한다.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호쿠전력이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미야기현에 위치한 오나가와(女川) 원전 2호기를 오는 9월에 재가동하겠다고 밝혔다.도호쿠전력은 당초 오는 5월 재가동을 예정했지만 화재 사고 등의 여파로 계획이 미뤄졌다. 도호쿠전력은 오는 6월 원전 관련 안전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계획대로 오나가와 원전 2호기가 가동한다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데브리(녹아내린 핵연료 잔해) 제거 작업을 3월 내로 시작할 방침이다.9일(현지시간) NHK는 도쿄전력의 발표를 빌어 이 같이 전했다. 도쿄전력은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2호기 내부 소량의 데브리를 제거한다. 데브리는 현장 방사선량이 매우 높아 로봇팔을 원격 조작하는 방식으로 제거해야 한다. 만약 데브리 제거가 어렵다면 과거 조사 당시 만들었던 신축식 봉 모양의 장치를 틈새에 삽입해 데브리를 제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도쿄전력은 "신중히 작업하며 공정을 정밀히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진 홍수 재해 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디지털 기술 기반의 대비체계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홍수 피해를 예측하고, 인공지능(AI)이 방류·대피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내년 5대강을 중심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또 ‘생체이상상황 감지 레이더 주파수’(70GHz)를 활용해 환자나 노인의 생체이상을 감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다. 아울러 울산 30대 여성 살인사건에서 드러난 알뜰폰 위치추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내정밀측위 구축, 고도화’를 추진하기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백혈병·소아암 의료비 지원 사업과 장애인 의수족 제작·수리 지원사업에 각각 4억원과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전달된 기금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20여명을 위한 의료비, 지뢰 폭발사고를 겪은 장애인 등 15명이 사용하는 맞춤형 의수족 지원에 쓰인다.25일 개최된 전달식에는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백종환 에이블복지재단 대표,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수전해설비, 수소추출기, 이동형 연료전지 등 수소용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 중 안전관리 분야에 관한 대책이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수소제조설비(수전해설비, 수소추출기), 이동형 연료전지(지게차용, 드론용), 고정형 연료전지(직접 수소용) 등 수소용품에 대해 제조 허가·등록제도와 안전검사가 새롭게 실시된다.구체적으로 국내 수소용품 제조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검토를 거쳐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제조 허가를 받아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지난 8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과 국민에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 지난해 11월 25일 3명의 사망자를 낸 광양제철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낸 지 석 달 만에 다시 고개를 숙인 것이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16일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 현장을 방문,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사과했다. 최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유가족분들이 요구하
[디지털투데이 이장혁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0년.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는 악몽같은 해로 기억될 지도 모른다. 아니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고 해야할까. 지난해에도 연이어 터진 포스코 사건사고. 설비사고, 산재사고, 중대재해를 종합하면 30건 가까이 된다. 사고 유형도 다양하다. 질식, 폭발, 화재, 추락, 협착 등 세기도 힘들다. 근로자가 사망한 중대재해사고는 6건. 사망자만 8명에 이른다. 최 회장이 취임한 2018년부터 따져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취임 이후 매년 사망사고가 발생, 지금까지 17명이 생을 마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12일부터 나흘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예년보다 조금 짧은 연휴, 묵혀두다 끝내 못 본 영화나 드라마를 몰아보기 좋은 기회다. 귀성길 차안에서, 차례 마치고 방안에서, 가족들과 거실에서 보기에 좋은 명작 영화⋅드라마는 뭐가 있을까?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정주행 하기 좋은 작품들을 선정했다.먼저 연휴가 끝나기 전에 전 시즌을 완주할 수 있는 적당한 분량의 명작 드라마 6개작으로 ▲체르노빌 ▲리틀 드러머 걸 ▲로스트 룸 ▲킬링 이브 ▲빅 리틀 라이즈 ▲SKY 캐슬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수소는 과연 안전할까. 현재 수소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의문이다. 정부가 수소 관련 로드맵을 발표한지 반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원도 강릉과 노르웨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향후 국회를 비롯한 도심 지역에 수소충전소 설치가 예정돼 있어 이런 불안감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소 관련 업체들은 일반 시민들의 이런 불안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수소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이 '수소 안전성' 알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포스코에서 또다시 사망사고가 터졌다. 지난 1일 광양제철소에서 배관 보수 작업 중 폭발이 일어나면서 외주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포스코 소속 직원 1명이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포스코는 부실 관리·감독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로 가장 먼저 반발에 나선 곳은 포스코 노동조합(노조)이다. 3일 전국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포스코광양제철소 1문 앞에서 "포스코가 이번에도 사람을 죽였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포스코지회는 안전불감증을 정면으로 꼬집었다. 포스코지회 관계자는 “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세계 최초로 국회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 여의도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수소 안전성이 불거진 가운데 정부 당국과 관련 업체들은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이번에 설치되는 국회 수소충전소는 서울 시내에 첫 번째로 설치되는 상업용 수소충전소다. 현재 서울에 2곳의 수소충전소가 있지만 상업용보다는 연구·개발이 주된 목적이다. 오는 8월 말에 완공되면 일반인도 충전이 가능하다.때문에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 정문에서 접근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한화그룹이 대전공장 폭발사고 이후 대외적인 이미지를 챙기는 것에 급급해 유가족들은 홀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일대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발생해 약 40분 후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작업자 3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이들은 모두 20·30대로 인턴사원이거나 갓 업무를 배우기 시작한 신입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전공장 폭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불과 9개월 전 비슷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5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를 현지시간 9일 11시(한국시간 10일 0시)에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됐고, 글로벌 제조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에 기대를 걸고 있다.전작과 비교할 때 제품 차별화에 실패한 갤럭시S9의 판매 부진으로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34%, 전 분기에 비해 29%나 하락했다. 애플이 다음 달에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에 하반기 두 회사의 맞대결이 불가피하다. 애플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건수가 지난해 9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면서 이동통신시장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갤럭시노트7이 폭발사고로 단종됐고 아이폰7시리즈 이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대기 수요가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G6가 등장하는 3월, 갤럭시S8이 출시되는 4월이 지나면 이동통신시장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건수는 49만69명으로 일 평균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개발 회사 스페이스X가 지난 1월 팔콘9 로켓 발사에 성공한 이후, 2~3주마다 팔콘9 로켓을 발사할 계획을 세웠다. 팔콘9 로켓은 기존 로켓과 달리 발사후 재사용이 가능하다.7일(현지시간) 외신 씨넷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2~3주마다 팔콘9 로켓을 발사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스페이스X는 지난해 8번의 팔콘 로켓 발사에 성공했으나 작년 9월 로켓 엔진 연료 공급 문제로 인한 폭발사고로 장기간 연기된 후 올 1월 로켓 발사가 재기됐다. 로이터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미국 민간 로켓개발 업체 스페이스X가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14일(현지시간) 외신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 카운티의 밴댄버그 공군기지에서 로켓 ‘팰컨9’를 발사했다.이 로켓에는 위성통신 기업인 이리듐의 통신 위성 10개가 실렸다. 로켓의 이륙은 성공적이었으며, 이리듐의 통신 위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스페이스X는 팰컨9을 지난 8일 발사하려고 했으나 캘리포니아 전역에 강풍이 불고 폭우 경보가 내려져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스페이스X는 4개월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8일(이하 현지시간) 발사 예정이었던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외신 씨넷에 따르면 미국 LA 외곽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8일 발사 예정이었던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이 캘리포니아 전역에 내려진 강풍과 폭우 경보로 인해 최소 일주일 이상 연기될 전망이다.스페이스X는 "캘리포니아의 궂은 날씨로 LA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 예정이었던 팔콘9 로켓 발사가 적어도 1월 14일까지 지연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은 '이리듐 넥스트 통신위성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팔콘9 로켓을 8일(현지시간) 발사할 예정이다.외신 씨넷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국 LA 외곽에 위치한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1월 8일(현지시간) '이리듐 넥스트 통신위성'을 실은 팔콘9 로켓을 지구 정지궤도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넥스트 통신위성을 제작한 이리듐에 따르면 해당 로켓 발사 일정은 美연방 항공국(FAA)의 승인을 받아서 정해졌다.스페이스X는 플로리다의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작년 9월 1일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1억9500만달
[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의 에어팟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 소형 배터리를 담은 전자제품이 계속 출시되는 가운데, 내년부터 이런 제품의 안전 규제가 강화된다. 해당 제품에 대한 인증비용이 올라가면서 비싼 에어팟을 대체할 값싼 무선 이어폰의 가격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올해까지는 에너지밀도가 400Wh/L 이하인 배터리의 경우 안전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
[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스페이스X가 미항공우주국(나사)와 함께 2018년에 민간 유인 우주선 '드래곤 캡슐' 발사 계획을 공개했다.외신 테크크러치는 스페이스X가 나사와 공동 임무를 위해 민간 유인 우주선 '드래곤 캡슐'을 2018년 발사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스페이스X의 '드래곤 캡슐'은 2017년에 발사할 계획을 공개한 바 있었지만,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