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한국방송회관에서 방송 유관기관(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IPTV방송협회,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과 간담회를 갖고, 방송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방송사가 K-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민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방송 광고·편성 규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방송 광고 분야에서는 광고 유형을 간소화하고 광고의 종류, 방식 등에 대한 경직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O(케이블TV) 및 IPTV(인터넷TV) 등 유료방송사를 대상으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Program Provider) 평가 기준 및 절차 표준안 관련 세부사항을 공시했다.표준안 적용은 모든 유료방송사가 해당된다. 2023년도를 기준으로 평가를 완료하며 유료방송사들은 이르면 이번달까지 PP들에 대한 평가를 완료한다. 즉, 퇴출 PP들과 신규 진입 PP들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24일 과기정통부는 최근 유료방송사 PP평가 기준 및 절차 표준안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이를 공시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CNN은 지난 2022년 3월29일,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CNN+를 출시했다. 그러나 다음 달인 4월28일 서비스를 종료하며 스트리밍 서비스 역사상 가장 빠른 서비스 종료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를 만회하기 위한 노력일까. CNN은 최근 또 다른 구독 기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9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마크 톰슨 CNN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구독 서비스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하고 장르별 대상, 개인상, 정부표창, 공로패 등 총 100명의 수상자에게 영광의 트로피를 전달했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유료방송 축제다. 이날 현장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이상인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수상자, 케이블TV 전 현직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협회는 참관객을 맞이하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한때 사람들이 CBS나 ESPN 같은 텔레비전 채널에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던 케이블 및 위성TV 서비스가 가입자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TV는 계속해서 가입자를 늘리고 있어 주목된다.유튜브에 따르면 2017년 첫 테이프를 끊은 유튜브TV 가입자는 올해 2월 기준 80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튜브TV는 미국 TV 구독 서비스 시장에서 차터(Charter)와 컴캐스트에 이어 3위 사업자로 부상했다. 유튜브TV를 제외하면 컴캐스트, 차터, 디시 네트워크 등 주요 케이블TV 서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와 현대홈쇼핑 간 송출수수료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작년부터 프로그램 송출수수료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양사는 작년 하반기 협상이 결렬되며 방송 송출 중단(블랙아웃) 가능성까지 거론됐으나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의 중재 요청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대가검증협의체가 가동됐고 최근 큰 틀에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세부적인 조정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4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KT스카이라이프-현대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의 경우 양사 이견을 거의 좁혔고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국 케이블TV가 지역민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등 마지막 선거방송 준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LG헬로비전은 '우리동네 희망공약'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개발·주거∙복지∙일자리∙환경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받아 이를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달해 공약에 반영하게 했다.'나는 후보자다', '선거레이더' 등 뉴스 코너를 운영하고, '1분 총선' 숏폼 콘텐츠를 통해 유권자들이 온라인에서도 총선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SK브로드밴드는 유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최근 일본 최대 케이블방송사인 제이 컴웨스트(J:COMWest), 가나자와 케이블TV 본사를 찾아 한일 양국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홍보 프로그램 공동 제작과 관광 상품 구성 등 협력을 약속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력 회의는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일본 총무성이 개최한 디지털 분야 장관급 회의 '한일ICT정책포럼'에서 의제로 채택된 '케이블TV 간 교류 촉진을 통한 관광·커머스 활성화 협력'의 후속으로 이뤄졌다.지역밀착 미디어인 양국의 케이블TV를 활용해 중소도시 여행 상품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부실 중계' 논란에 휩싸인 티빙이 오는 5월부터 야구 중계를 유료로 전환한다. 야구 독점 중계로 티빙의 이용자들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티빙이 이미지 실추를 벗고 적자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은 성장 정체의 돌파구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 투자 중이다. 이에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티빙도 마찬가지다. 지난 4일 티빙의 모기업 CJENM은 총 1350억원을 투자해 3년간의 2024~2026년 한국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는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케이블TV와 지역 대학교가 손을 잡았다.LG헬로비전과 한라대학교는 지역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혁신 지원에 대한 협력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산학 협력 ▲방송 프로그램∙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라대학교는 콘텐츠 제작 관련 전공 교과목을 신설해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영상제작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전문 교육을 진행하며, LG헬로비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부실한 중계로 화두가 된 티빙이 야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티빙은 개막전까지 관련 부분을 최소화 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정받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시작부터 시끌...최 대표 "책임 통감, 개선 노력" 약속티빙은 12일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중계 기념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하고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티빙 최주희 대표(CEO), 이현진 최고전략책임자(CSO), 전택수 최고제품책임자(CPO) 참석해 티빙의 KBO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채널 대가 산정) 가이드라인’(가칭) 개정이 주춤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개선을 주문하면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선계약 후공급’ 원칙을 명시했지만 당시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제외한다는 내용을 추가한데다가 시행 시기를 못박지 않았다. 정부는 다시 개정 작업에 착수했고 유료방송 콘텐츠 사용료 가이드라인 개정안 초안을 작년에 업계에 공개하며 올해 1월 1일로 시행 시기를 밝혔지만 사업자들의 반발로 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 남짓 남았다. 많은 후보자들이 지역을 위한 공약을 내세우며 저마다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에 도움이 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LG헬로비전은 ‘선택 2024 지역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와 공약을 점검하는 선거방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 254개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46명을 뽑는다.LG헬로비전 방송 권역에서는 국회의원 73명이 선출되고, 경남 밀양시장 보궐 선거가 동시 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여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운데서도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단연 넷플릭스다. 그런 넷플릭스가 아프리카에서만큼은 '이 업체'에 밀리고 있다.지난 2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OTT시장에서 '쇼맥스'(Showmax)가 넷플릭스를 제치고 크게 부상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쇼맥스는 지난 2015년 아프리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멀티초이스에서 분사했다. 쇼맥스는 현지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점유율을 확대했다. 쇼맥스는 지난해 11월 아프리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제60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113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보도분야는 ‘안전’을 자치단체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우지만, 인파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얼마나 있었는지를 짚은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 (딜라이브 용산케이블TV), 통행료 폭탄 논란을 딛고 무료로 전환된 인천 유료도로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를 다룬 ▲출퇴근에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새로운 인도적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건전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 기부문화 확산 ▲방송을 통한 인도주의 홍보 ▲지역 재난방송 송출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긴급구호활동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협회는 범국민 인도주의 활동 참여 독려를 위해 전 회원사들과 함께 ARS 적십자 회비 상단 배너 송출 및 모금 캠페인 홍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황희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구독자들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지출하는 비용이 연간 1000달러(약 133만6300원)에 근접했다고 20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의 구독료 인상 여파로 구독자 절반 이상이 하나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취소했지만 전체 지출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구독료 인상 러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애플TV플러스(+)는 2022년 이전 대비 40% 올린 6.99달러(약 9340원)의 구독료 인상안을 발표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등으로 인해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에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확대되면서 유료방송 시장이 위협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유료방송 가입자 수 증감률은 지난 2022년 하반기 이후 연속 1% 미만대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 기준 가입자 수 증가폭도 2022년 하반기 증가폭(24만명)에 비해 크게 떨어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효자 역할을 하던 통신 3사의 IPTV(인터넷TV)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밀려 성장 둔화를 겪고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콘텐츠를 강화하거나 AI 기술을 도입하며 돌어서려는 이용자를 잡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통신 3사의 IPTV 성장세가 주춤하다. 그동안 IPTV는 연간 40만명 넘는 가임자를 확보하는 등 통신 3사의 매출의 성장을 이끄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로 인해 성장세가 꺾였다. 모바일과 플랫폼의 발전으로 TV 이용자 감소로 주 수익원이었던 VO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PP(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는 "방송콘텐츠 사용료를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배분해 방송콘텐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촉진돼야 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9월 IPTV 3사의 7년 재허가 연장을 승인하면서 '유료방송 시장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생태계를 확립하기 위한 콘텐츠사용료 산정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라는 조건을 부과했다.이어 이달 19일 'IPTV 사업자의 콘텐츠사용료 산정 방안'이 공개됐다. 콘텐츠사업자를 '일반 사업자'와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