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일부 종합편성채널(종편)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지상파 채널도 콘텐츠 대가는 두 배 이상 받아 간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하영제(무소속) 의원이 닐슨코리아의 TV 채널별 시청률 3년치 자료와 방송사업자 재산 상황 공표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상파 채널이 시청률과 무관하게 종편보다 많은 콘텐츠 사용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분석 결과 최근 3년간 평균 시청률은 KBS 2TV가 2.41%, SBS와 TV조선이 각각 1.97%, MBC가 1.67%, MBN이 1.28%,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료방송사업자 방송매출은 홈쇼핑송출수수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종합유선방송(SO)과 위성방송은 기본채널수신료매출이 감소하는 반면 프로그램 사용료 비중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저가 수신료, 프로그램사용료 증가, 홈쇼핑송출수수료 인하 등의 상황이 맞물리면서 프로그램 사용료 논란은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상파 재송신료(CPS) 분쟁과 관련해 합리적 사용료 배분이 이뤄지려면 매출과 연동한 사용로 배분 방식를 마련하고 콘텐츠 분쟁 기구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4일 오후 한국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방송사업 매출이 16조 5000억원으로 전년(2016년)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국내 방송산업 현황에 따르면, 작년 방송사업 매출은 16조 5122억원으로 전년의 15조 9023억원보다 3.8% 늘었다.이 가운데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은 3조7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9% 감소했다. 지상파 방송사별 매출액은 KBS 1조4163억원(3.7%↓), MBC 9216억원(18.4%↓), SBS 7,163억원(7.9%↓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IPTV에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을 내고 있는 케이블TV업계가 정체된 방송매출의 한계를 넘기 위해 지역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케이블TV의 지역사업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케이블TV의 이같은 신규서비스는 지역성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와 IPTV의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격차는 좁혀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케이블TV의 가입자 수는 1393만7203명으로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45.76%였다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TV 시청자가 개인 취향에 따라 채널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자 방송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케이블TV와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들은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홈쇼핑송출수수료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일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tvN, Mnet 등 일부 인기 있는 채널의 ‘승자독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지상파가 MBC 출신의 신경민 의원을 통해 유료방송업계를 견제하기 위해 포석을 둔 것이라고 분석한다.14일 유료방송업계 등에 따르면 국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데이터홈쇼핑 8VSB 편성 허용 여부를 두고 케이블TV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방송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케이블TV는 찬성하고 있는 반면, 일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은 채널이 후순위로 밀려 시청률 하락과 광고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18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관, ‘국내 홈쇼핑 운영실태와 유료방송시장의 발전적 제도 개선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우리나라 홈쇼핑 방송 현황을 진단하고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우리가 TV를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방송의 영향력과 파급효과는 예상보다 막대하다. 당초 지난해 12월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반 년이나 앞당길 수 있었던 것도 방송을 통한 보도가 시민사회를 움직이면서부터다.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 등의 일련의 사건은 방송이 가진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된 가운데 방송을 보다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발표하는 주요 지표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송통계포털이 지난 2일 문을 열었다.방송통계포털은 방송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유료방송시장에서 IPTV(인터넷TV)가 처음으로 케이블TV의 매출을 넘어섰다.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발표한 ‘2016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에 따르면 지난해 IPTV 매출은 2조4277억원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점유율 15.3%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보다 매출이 5189억원(27.2%↑) 늘어난 수치다. 반면 케이블TV의 매출은 2조1692억원을 기록했다. IPTV는 수신료 매출과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 증가했으나 수신료 매출이 감소한 결과다.IPTV의 매출이 케이블TV를 넘어선 것인 이번이
[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330개 방송사업자의 2014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30일 공표했다.방통위 자료에 따르면 방송사업자의 방송사업매출은 전년대비 3,151억원(2.4%) 증가한 13조 2,214억원, 방송사업자 전체 매출액(기타사업매출 포함)은 22조 5,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57억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오는 2013년부터 시청각 장애인이 종합유선방송(SO),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등 유료방송 채널의 방송프로그램도 장애인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고 9일 밝혔다. 그간 장애인방송은 KBS 등 지상파방송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제공해 왔다. 지난 2011년 7월 방송법 개정으로 방송사업자의 장애인방송이 의무화됨에 따라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