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15일 2024년 협회 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의 취임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퇴임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승계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신임 김 사장은 "지난해는 보호무역주의, 공급망 분절 등 전례 없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며 "K-배터리는 1000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고,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7대 주력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는 등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이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권영수 부회장 후임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맡게 된 김동명 신임 대표이사(사장)가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고 성취 지향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김동명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3년이 양적 성장과 사업 기반을 다진 '엔솔 1.0'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해 진정한 질적 성장을 이루는 '엔솔 2.0'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질적 성장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그룹이 계열사별 세대교체를 단행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구본부 선대회장 시절 핵심 인사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용퇴하고, 실적이 부진했던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사장이 물러나면서 성과주의 기반 혁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LG그룹은 22일부터 24일까지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3명의 최고경영자(CEO)가 신규 선임되고 사장 4명이 승진하는 등 총 139명이 승진했다. LG는 성과주의와 미래준비 기조 아래, 지속 성장을 이으면서도 분야별 사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권영수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배터리 업계 누적 수주잔고 1000조원 돌파를 기념하고, 오늘날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일궈낸 배터리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7조6482억 원) 대비 7.5% 상승, 전분기(8조7735억 원) 대비 6.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219억 원) 대비 40.1%, 전 분기(4606억 원) 대비 58.7% 상승했다.이번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2155억원이다. 신규 생산 라인의 안정적 증설 및 가동에 따라 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1위 자동차기업 일본 토요타(Toyota; 토요타)와 북미향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기반 파우치형 배터리 셀 기반 모듈을 토요타에 공급한다.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K배터리 3사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 배터리 제조라인의 자동화·스마트팩토리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럽·북미 등 인건비가 높은 권역 내 가동하는 공장이 늘며 제조 비용이 올라가자, 이를 낮추고 배터리 생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유럽에 선제 진출했던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과거부터 배터리 라인의 자동화를 추진해왔다. 사람 손을 타는 공정 수를 최소화하고 물류 라인을 정비해 생산성을 확대하기 위해서였다. 유럽 공장 초기 가동 당시, 잦은 인력 이탈과 엔지니어의 공정 성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6개 분기 연속 매출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과거 제너럴모터스(GM) 리콜 충당금 반영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27일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전분기 대비 0.3% 증가한 분기 기준 매출 최대치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월 유가 증권시장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5% 증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양사는 26일 현대차 대표 장재훈 사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L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5월 발명의 날을 맞아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혁신적 성과를 낸 임직원을 선정 및 포상하는 ‘2023 발명왕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제도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구성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다.발명왕은 최근 2년내 등록된 특허 중 대내외 전문가 집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배터리 사업에 획기적으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도요타의 배터리 공급 협력 향방이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업계 및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도요타와의 미국 내 배터리 공급 등 협력안을 조만간 결정할 전망이다. 당초 양사 협력은 단순 배터리 공급 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합작법인(JV) 설립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작 시 추정되는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 규모는 20기가와트시(GWh)다.그동안 도요타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파나소닉과 합작한 프라임플래닛에너지솔루션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전세계 배터리 공장 글로벌 기술 허브인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2’에 6000억원을 투자해 ‘마더 라인(Mother Line)’을 구축한다고 밝혔다.마더 라인은 차세대 설계 및 공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 단순 시험 생산과 양산성 검증까지 가능하도록 한 생산라인이다. 시험 생산만 가능한 파일럿 라인과 달리 양산성 테스트 등 후속 작업도 가능하다.LG에너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도요타(토요타; Toyota Motor)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합작법인(JV) 형태가 아닌 일반적인 공급 형태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유력하다.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도요타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확한 배터리 공급 물량이나 기간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양측 간 배터리 공급 논의는 이미 상당 부분 진전됐으며, 공식적인 계약은 올해 하반기쯤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도요타가 LG에너지솔루션과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권영수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원, 총 매입 금액은 5억7280만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권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고객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권 부회장은 24일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LG에너지솔루션은 어떤 환경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7조2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LFP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생산능력은 43GWh로 북미 지역에 위치한 글로벌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중 최대 규모다.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이사회를 통해 지난해 6월 재검토를 결정했던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건설을 재개하고, 투자금액 및 생산규모를 각각 4조2000억 원, 27GWh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같은 부지 내에 3조원을 별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주총회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일반 주주가 참여하는 첫 주주총회로 전자투표제가 도입됐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 및 주요 경영진, 주주 및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박진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 안건에 대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작년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25조59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일 기존 오창 공장으로 불리던 사업장 공식 명칭을 오창 에너지플랜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이라는 의미다.이번 오창 사업장의 명칭 변경은 LG에너지솔루션 구성원들의 제안이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소통하는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EnTalk)'을 통해 이뤄진 사례다.한 구성원은 엔톡에 "오창 공장이 회사 비전과 희망을 담은 멋진 이름으로 불렸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권영수 부회장은 해당 게시글에 "매우 중요한 제안입니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추진하던 유럽 튀르키예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공식화했다. 당초 SK온이 포드 및 코치와 추진하더 사업이었으나 협력이 무산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대신 참여하게 된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 포드, 튀르키예 기업 코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 지역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5GWh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또 향후 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2022년 4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 영업이익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작년 하반기 EV 및 전력망용 ESS 수요 개선세에 따라 전 제품군 출하량이 증가했고,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가 연동 확대 등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강한 실행력을 핵심 경영 키워드로 내세웠다.권 부회장은 2일 전 구성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강한 실행력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어 더 큰 미래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 한해 강한 실행력을 구축하기 위해 ▲IT 시스템 고도화와 업무 효율화 ▲명확한 R&R(Role & Res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