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화웨이가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베이징 지사와 함께 중국 베이징시에서 대규모 5.5G 네트워크 시범 구축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범 구축을 통해 양사는 도심에 위치한 베이징 금융 거리와 베이징 창투뎬화 빌딩(Beijing Long Distance Call Building), 베이징공인체육관 등 세 곳에 지속적인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에 따르면 테스트 결과, 양사의 5.5G 네트워크는 최고 10Gbps 다운링크 속도와 5Gbps 이상의 지속적인 연결을 제공하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원금에 상응하는 25% 요금할인(이하 선택약정할인)은 유지하기로 하면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단통법 폐지 후에도 선택약정할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체 법을 만들거나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해야 한다.정부는 단통법 폐지 프레임을 갖기 위해 대체 법 입법 대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이관)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단통법 폐지 시 지원금 공시가 사라지기 때문에 선택약정할인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차세대 주파수 공급 계획인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을 통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분야 5G 30㎒폭 실험국 주파수(800㎒, 1.8㎓ 대역 등) 공급을 추진한다. UAM 실험 및 실증을 위해 기존 항공통신용(음성통신, 무선항행망) 6㎒폭(100㎒, 5㎓ 대역 및)도 공급할 계획이다.다만, 과기정통부는 이번 스펙트럼 플랜에서 SK텔레콤의 5G 대역 3.7㎓ 인접 주파수 공급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3.7㎓ 대역이 포함된 1㎓~6㎓ 대역 및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6G 주파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망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학계와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 대한 실측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SK텔레콤은 6G 이동통신의 안정적 서비스 요건을 파악하기 위해 통신분야 저명 연구자들과 협업하고 있다.최근 산학 공동 연구에서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건물 구조·사람의 위치가 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상황별 실측 데이터로 확보했고, 6G 망 구조를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기반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실측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 28㎓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28㎓ 주파수 경매가 1000억원을 훌쩍 넘어 1400억원을 돌파했다. 3일차인 29일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과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가 경매에 참여한 가운데 승자를 가리지 못하면서 경매가 25라운드까지 이어졌다. 4일차 경매는 30일 26라운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 3일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최저경쟁가격 742억원에서 시작된 이번 경매는 총 25라운드까지 진행한 결과 1414억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에 6G 민간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8월, 과기정통부는 국내 6G 전문가의 국제무대 파견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민간 전문가의 ITU 파견 합의서(MoU)를 ITU 전파통신국장(마리오 마니에비치(Mario Maniewicz))과 체결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4월, 국내 전문가를 ITU 전파통신부문(이하, ‘ITU-R’) 연구그룹부(SGD)에 파견하게 됐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번 파견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ITU는 파견 선발을
■ 암호화폐는 증권인가 아닌가?...세기의 美 법원 판결 임박암호화폐가 증권이냐 아니냐를 둘러싼 공방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는 법원 판결이 미국에서 곧 나올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월 미국 법원 판사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상대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해 제기한 소송들에 대한 심리를 열었다. SEC는 소장에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되는 다수 암호화폐들이 증권이라고 주장했다.연방법원 판사들은 사건의 핵심 쟁점들을 검토했고 몇 주 안에 사건들에 대한 예비 판결을 내릴 것으
디지털 심화 시대를 맞아 주파수 공급·활용 전략에 대한 정부 주최의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1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을 발표한다면서 28일 이같이 밝혔다.발표는 경제·사회 분야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이동통신, 디지털 신산업, 공공 등 모든 분야 주파수 공급·활용 전략에 관한 내용이다.과기정통부는 그간 이동통신, 산업·생활, 공공, 제도 등 분야별 연구반 운영 및 세계전파통신회의2023(WRC-23) 논의 결과 등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산업계 의견 수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식 출시를 앞두고 26일 사전예약 개통에 들어갔다. 통신 3사에 따르면 갤럭시S23의 사전예약 판매량을 돌파한 가운데 '울트라' 모델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SKT, 제휴카드와 T안심보상으로 최대 136만8000원 할인 혜택SKT는갤럭시S24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카드로 여러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하나 T다운 카드는 월 40만원 실적 조건 충족 시 24개월 동안 최대 60만원 할인에 70만원 이상 24개월 할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가 시작됐다. 마이모바일·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 등이 도전한 가운데 세종텔레콤이 중도 포기하면서 마이모바일 컨소시엄과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의 2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 2015년 부터 추진하고자 노력했으나 실패에 돌아갔던 제4 이통사가 이번엔 탄생할지 주목된다. 주파수 경매에 도전한 곳은 마이모바일·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 등이었다. 25일 오전 각 회사의 입찰 대리인으로 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장(이사), 한윤제 스테이지엑스 사업전략이사, 윤호상 미래모바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폐지와 같은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 주는 정책들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2024년 우리 정부의 핵심 목표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근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하면서 모두가 혜택을 누리게 돼 고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차세대 디바이스에 적합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취재진과 만나 올해 AI 전략을 실행하고 성과를 내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이의 일환으로 다음달 열리는 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AI 얼라이언스는 물론 같이 개발한 기술 서비스도 공개할 계획이다.유 대표는 지난해 발표한 SK텔레콤 인공지능 비서 '에이닷'도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유 사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세종텔레콤이 주파수 경매 1일차에서 중도 포기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2일차 경매는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이 경매에 참여한다.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5세대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경매가 이날부터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입찰참가자 중 세종텔레콤(주)이 경매 중도 포기했다고 밝혔다.이날 경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참가 자격을 획득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인 '스테이지엑스', 미래모바일 컨소시엄인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등 3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매출 기준 세계 랭킹 27위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텔레포니카와 블록체인 기업 기업 노바랩스와 협력해 헬륨 모바일 핫스팟을 멕시코 시장에 선보인다.이번 협력은 멕시코에서 서비스가 충분치 않은 지역에서 신뢰할 만한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고 연결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 협력을 통해 텔레포니카는 멕시코시티 및 옥사카에서 헬륨 모바일 핫스팟 수천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헬륨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전하면서 탈중앙화된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헬륨 모바일 핫스팟은 PoC(proo
■ 단통법 폐지가 불러올 변화는?...업계 '기대반 우려반'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이하 단통법)' 전면 폐지 계획을 내놓으면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정부는 단통법 폐지로 통신사와 유통점 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이 촉진돼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 3사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통신사의 경우 자급제나 중고 단말기를 쓰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단말기 지원금 대신 통신비를 할인하는 '선택약정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이하 단통법)' 전면 폐지 계획을 내놓으면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다만 단통법 폐지까지는 국회와의 협의가 필요해 연내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단통법을 10년 만에 전면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와 유통망 추가지원금 상한을 폐지한다는 것이다. 현재 유통점 제공 추가지원금은 현행 공시지원금의 15%로 제한돼 있다. 다만 자급제나 중고 단말기를 쓰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단말기 지원금 대신 통신비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지난해 5G 통신분쟁 해결률이 90%에 달했다. 무선 부문 해결률 1위는 LG유플러스(97.5%)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KT(89.9%), SKT(85.5%) 등이 뒤따랐다. 한편 KT는 유무선 분쟁 조정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이통사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2023년 1259건의 통신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유·무선 통합 총 89.6%의 해결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6.7%P가 증가한 결과로서 분쟁조정 신청도 18.8% 늘어난 수치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을 10년만에 폐지한다.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 경쟁을 촉진하고 휴대폰 구매비용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다만 선택약정할인 제도는 그대로 유지한다.22일 정부는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생활규제 개혁 방안 중 하나로 단통법 폐지를 제시했다. 단통법은 통신사, 유통점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발의됐다. 초기는 단
■ [블록체인핫이슈] 비트코인 ETF 호재에도 '냉랭'...암호화폐 시장 어디로?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승인되며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이 냉랭한 상황에서 향후 전망에 대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도 비트코인(BTC) 가격이 좁은 범위에서 횡보하면서 그 이유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유동성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가격 변동성 촉매제가 부족하다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정부가 단말기 유통법(이하 단통법)을 폐지한다. 정부는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단말기유통법을 폐지하여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 시장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휴대폰 구매비용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22일 정부는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국민 참여자 및 전문가 등을 모시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다섯 번째, “생활규제 개혁"'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일상과 경제활동에서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대표규제 3가지(단말기유통법, 도서정가제, 대형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