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대표 폴 제이콥스)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 퀄컴 벤처스는 케이큐브벤처스ㆍ알토스벤처스와 함께 국내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와탭랩스(WhaTap)에 35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와탭랩스(대표 이동인)는 IT 서비스에 장애가 분석하면 이를 알려주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서비스 '와탭(WhaTap)'을 서비스 하고 있다. 와탭은 서버의 물리적인 상태와 서비스 성능 데이터를 초 단위로 수집해 장애를 감시하고 알람을 준다. 장애 원인도 예측한다. PC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클라우드서비스에 로그
“삼성과 LG가 TV 시장에서 처음으로 다른 배를 탔다.”한 전자 업계 원로는 최근 TV 시장 구도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배불뚝이(브라운관) TV 시절부터 치열하게 경쟁해온 삼성전자와 LG전자지만, 둘은 항상 서로를 벤치마킹해 왔습니다. LCD로 가느냐, PDP를 육성하느냐 하는 갈림길에서 LCD에 집중 투자했고, 2010년 전후로 발광다이오드(LED)를 TV용 광원으로 사용한 점도 동일했습니다. 기술 방식이 달라 서로 비방전까지 벌였지만, 3차원(3D) TV를 앞세울 때도 두 회사는 늘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그러나 올해 삼성전자와
2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국내 수입가격이 급등세다. 중국 정부의 한국 2차전지 업체 견제 탓에 가뜩이나 수익성이 악화된 국내 배터리 업계가 2중고를 겪을 전망이다.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은 음극재 수급을 대부분 일본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29일 관세청 무역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조흑연 수입 물량은 255톤, 금액으로는 332만7000달러(한화 36억3641만원)를 기록했다. 1kg 당 13.04달러 수준으로 6월 11.92달러 대비 9% 상승했다. 올해 인조흑연 가격이 가장 낮았던 2월(7.56달러)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치
[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삼성페이 서비스 가능 지역에 인도네시아를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외신 샘 모바일은 2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재 시스템 ‘삼성페이’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삼성페이는 지난 해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 제품에 부착된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로,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
[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이번에는 카셰어링이다. 카카오가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인 카셰어링 O2O(온오프라인연계) 영역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쏘카, 그린카와 각각 ‘O2O 비즈니스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카카오
2015년과 2016년은 2차전지 업계에 상징적인 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독일 폴크스바겐 ‘디젤 게이트’는 의도치 않게 친환경 자동차 개발 붐에 기름을 부었다. 폴크스바겐이 전기차 시대 도래를 3년 앞당겼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성장은 2차 전지 업계에 더 없는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SDI와 LG화학은 때맞춰 2015년 3~4분기 중국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배터리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천우신조(天佑神助)’처럼 보였다.행운은 길게 가지 않았다. 올해 1월 들어 상황이 급반전됐다. 중국 정부가 삼원계 배터리
중국 샤오미의 차기 스마트폰 ‘샤오미노트2’ 실제 기기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테크웹이 26일 보도했다. 샤오미노트2의 렌더링 이미지 외 실제 기기 이미지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유출 이미지에는 샤오미노트2의 양쪽 끝이 휘어져 있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이 밖에 운영체제(OS)로 MIUI8, 5.7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21 칩셋이 장착된다. 6기가바이트(GB) 램·128GB 롬과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40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올해 상반기 중국 리튬이온 전지 관련 상장기업 23곳의 순이익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리튬이온 전지 관련 상장기업 53곳 중 46개 기업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지난 22일 중국 금융전산업체 윈드데이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리튬이온 전지 관련 상장기업 53곳 중 23곳의 순이익이 50% 이상 늘어났다. 이 중 당셩커지·두어푸두어·티엔치리예 기업의 순이익은 10배 이상 늘어났다. 비야디·티엔창차이랴오·지앙트어디엔지 등 12개 기업의 순이익은 1~5배, 시엔다오즐넝·난두디엔위엔·청페이지청 등 8개 기업 순
얼마 전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여러 여건상 포켓몬 고 게임 서비스가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속초와 울릉도에서 제한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광 상품까지 생길 정도로 붐이 일었다. 포켓몬 고 게임을 퍼블리싱한 닌텐도는 일본 증시에서 유례없는 수준으로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스마트폰 시장 초기 AR 서비스는 반짝 인기를 얻다 이내 트렌드 뒤안길로 사라졌다. 포켓몬 고는 AR 산업이 아직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결국 킬러 콘텐츠만 받쳐주면 AR
[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인텔이 일반 소비자 및 기업, IoT 와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요구 사항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범주의 인텔 3D 낸드(NAND) 기반 SSD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빌 레진스키 NSG 전략 기획 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SSD 제품군은 메모리 분야를 위해 인텔이 지난 30년 간 보여온 노력
[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기가바이트 주변기기 수입 유통사 컴포인트는 고성능 게이밍 기어 XM300 게이밍 마우스를 8월 29일 월요일부터 G마켓 예약판매 이벤트와 함께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기가바이트 XM300 게이밍 마우스는 6400DPI 옵티컬 센서(Pixart 3988)와 16.8M 커스터마이징 LED, 20만회 클릭이 가능한 오므론 스위치,
전세계 제조업계가 생산과 서비스를 접목하고 있다. 서비스의 수익 창출력이 전통 제조업보다 크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도 서비스ㆍ데이터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월든 라인스 멘토그래픽스 회장은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방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통적인 반도체 회사들이 칩이나 장비 판매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통해 좀 더 큰 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그의 발언은 "할 수 있다"기보다는 "해야 한다"에 가깝다. 반도체 설계ㆍ공정 기술이 미세화 한계라는 수나노미터대에
[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엔비디아가 차세대 자율주행 자동차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 ‘파커’를 25일 공개했다.엔비디아의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의 최신작인 파커는 파스칼 GPU와 함께 엔비디아의 독자적인 차세대 CPU 아키텍처 ‘덴버’를 탑재한 제품이다.엔비디아에 따르면 파커는 기존의 모바일 프로세서보다 50~100% 뛰어난 멀티코어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7월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이 지난달 대비 13%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에너지자동차에는 순수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포함된다.지난달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2만9479대로 집계됐다. 4~6월 30%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7월 들어 전월(3마4000대) 대비 4529대 줄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62% 늘었다.차종별로 보면 EV 판매량은 2만318대로 지난 6월 2만5000대에서 18.7% 줄었다. PHEV는 9161대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중국 업체 중
[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LG전자는 작고 가벼우면서 무선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인 미니빔 TV(모델명: PH130)를 25일 출시했다. 한국을 시작으로 다음달 유럽, 북미,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이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출하가는 49만원이다.이 제품은 최대 2시간 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갖췄다. 또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삼성전자가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적용한 ‘지펠아삭 M9000’ 등 2017년형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11개 모델을 25일 출시했다. 505리터와 567리터 2가지 용량의 신제품이다. ‘메탈그라운드’ 은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해 ±0.3℃의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으로 땅 속 저장 환경에 가깝게 구현한 삼성전자의 기술이다.20
[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위메프 플러스를 통해 '지금사면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지금사면 바로도착 서비스란 고객이 주문하면 즉시 구매정보가 배송차량에 전달되고 배송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배송차량이 즉시 배송을 시작하여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다. 오후 4시까지 주문할 경우 당일 저녁까지
[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냉동/냉장차량의 식품 신선도 보존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에너지 사용을 줄인 친환경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스마트 프레시X(Smart FreshX)’를 출시했다.기존의 냉동/냉장차량은 엔진으로 냉동기가 구동되기 때문에 차량이 정차되어 있는 시간에도 엔진을 구동하여 공회전으로 인한 환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곡면(커브드)으로 이뤄진 TV 및 모니터가 하이엔드 제품에서 보급화 단계로 넘어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내년 중국 시장에서 커브드 TV가 대중화 단계로 들어선다는 것이다. 중국 언론은 곡면 산업 공급망의 성숙으로 커브드 TV 및 모니터가 하이엔드 제품에서 대중화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중국 커브드 TV 시장의 주요
대만 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지만 전자부품과 반도체 분야는 오히려 고성장하고 있다. 탄탄한 외주생산(OEM), 중소기업 인프라가 중국의 반도체ㆍ디스플레이 투자 덕에 더욱 활기를 띠는 양상이다.대만 경제부는 23일(현지시각) 7월 대만 산업 생산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0.31% 역성장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부품 산업은 5.85% 성장했다. 일등 공신인 반도체 분야 총생산은 13.9% 늘었다. 폭스콘그룹의 반도체ㆍ태양광 장비 제조사 폭스세미콘은 지난 2분기 순이익 5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는 등 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