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전기차 Qin. /BYD 제공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7월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이 지난달 대비 13%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에너지자동차에는 순수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포함된다.

지난달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2만9479대로 집계됐다. 4~6월 30%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7월 들어 전월(3마4000대) 대비 4529대 줄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62% 늘었다.

차종별로 보면 EV 판매량은 2만318대로 지난 6월 2만5000대에서 18.7% 줄었다. PHEV는 9161대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업체 중 EV 판매량이 2000대 이상인 곳은 지리·비야디(BYD)·베이치·치루이·중타이다. 이 5개 기업의 7월 EV 판매량은 1만7849대로 전체의 87.85%를 차지한다. BYD(576대, 이하 판매량 변동)와 치루이(1000대) 두 회사의 판매량은 늘었고, 지리(-3254대), 장안(-116대)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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