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이 또 해킹을 당했다. 해킹 피해 규모는 350억 원이다. 지난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벌써 두번째 해킹사고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국내 중소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레일이 해킹을 당해 40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유출됐다. 코인레일에 이어 빗썸까지 잇따라 해킹을 당하면서 암호화페 투자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미 지난해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직접 겨냥한 정밀한 공격을 경고했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20일 빗썸은 고객 공지를 통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빗썸은 20일 9시 47분 경 공지를 통해 “약 350억 규모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빗썸을 통한 가상화폐 입출금 및 원화 출금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빗썸 측은 탈취된 유실분에 대해 “빗썸이 가진 보유분으로 충당하겠다”며, "현재 자산 전량은 콜드월렛으로 이동 조치했다"고 공지했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하드웨어 지갑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은 후,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싱가포르 블록체인 기업 모피어스 랩은 20일 엔터프라이즈용 풀스택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의 데모 버전을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모피어스 랩의 엔터프라이즈용 풀스택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클릭 몇 번만으로 손쉽게 분산 원장을 설계하고 플랫폼을 통해 운영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타 IT 기업들의 서비스형 블록체인과 비교했을 때 퍼블릭, 프라이빗 블록체인 인프라를 모두 지원해 여러 산업의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어 한층 더 유연하고 실용성이 높다는 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14일 5G 글로벌 표준 완성, 18일 주파수 경매 종료에 이어 SK텔레콤이 5G 브랜드를 론칭하며 '5G 상용화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5G 브랜드 '5GX'를 홈페이지, 유튜브, TV광고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5GX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5G가 산업·경제·일상 모든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생활 혁신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GX의 X는 ▲새로운 경험(eXperience), 한계 없는 확장(eXpand), 특별함(eXtraor
LG전자, 음성인식 LG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 출시[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LG전자가 19일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해 사용자 말을 알아듣고 날씨에 따라 세탁 옵션을 스스로 설정해주는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모델명: F21VBV)’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LG전자가 휘센 씽큐 에어컨에 이어 두 번째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제품이다.LG 트롬 씽큐 세탁기는 손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전원을 켜고 끄거나 세탁 코스와 옵션을 설정할 수 있고, 제품을 동작을 제어하는 데서 세탁기의 상태를 진단한 결과나 세탁
스페인의 주요 은행 컨소시엄인 뉴론(Niuron)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인증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안에 개발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뉴론은 스페인의 3대 은행 중 하나인 카이샤은행(Caixabank)을 비롯해 총 9개의 은행이 참여하고 있는 콘소시엄이다. 뉴론 측 관계자는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사업을 통해 "신원정보 도용 사기 감소와 돈세탁 방지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통합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기술 활용으로 "신원확인 인증 절차가 대폭 간소화
스마트 스탬프(제품명 echoss stamp) 기술을 기반으로 19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스탬프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지역 전자화폐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2016년부터 한국 지역축제 등과 일본 시마토쿠 지역에 전자화폐 서비스를 오픈한 원투씨엠은 편의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블록체인 기반 지역 전자화폐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원투씨엠에 따르면 일본 시마토쿠 전자화폐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추가적 혜택으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3멀티’ 출시[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실외기 단 1대의 설치로 거실·안방·자녀방 등 방마다 무풍에어컨을 최대 3대까지 연결 가능한 ‘무풍에어컨 3멀티’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제품은 실외기 1대 설치만으로도 스탠드형 에어컨 1대(냉방면적 52.8제곱미터)와 벽걸이형 에어컨 2대(각 18.7제곱미터)까지 총 3대의 무풍에어컨을 연결해 동시에 사용 할 수 있고, 무풍에어컨 3멀티 패키지 출고가는 청정기능, 필터구성 등 모델 사양에 따라 314만원~374만원이다.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옐로모바일의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이상석, 이하 FSN)가 추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식스 네트워크(SIX, https://six.network/kr.html)가 토큰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FSN은 태국에서 ‘식스 네트워크 2018 사업 전략, 비전’을 공개하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18일 발표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식스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FSN과 태국 욱비 유, 컴퓨터로지 등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식스네트워크는 3분기에 식스 월렛을 선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식스 월렛은 상대적으로
10일 해킹으로 일부 암호화폐를 유출당했던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레일이 7월 15일 서비스 재개를 목표로 시스템 개편 및 보강 작업을 진행중이다.코인레일은 17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서비스 재개와 관련해 코인레일은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 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유사한 피해가 없도록 보안 테스트를 거친 후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고려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코인레일은 서비스 재개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면 7월 15일 이전에라도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피해 복구에 대해
문체부·KOCCA, 잇츠게임 2018 수출상담회 개최[디지털투데이 이재익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KOCCA)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ITS GAME(이하 잇츠게임) 2018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잇츠게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분야 B2B 행사로, 국내 유망 중소 게임개발사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해 우수 국산 게임 콘텐츠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해오고 있다.잇츠게임 2018에는 미국,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 주파수 경매가 15일 시작됐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는 내년 3월 5G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주파수 경매를 시기를 6월로 앞당겼다. 업계는 5G 주파수 경매 조기 경매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통3사는 주파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5G 주파수 경매를 실시한다. 경매 대상자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
[디지털투데이 이재익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전국 투표율 60.2%로 끝난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 기초단체장 226곳 중 151곳을 가져갔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11곳 중 10곳을 휩쓸었다.이번 선거 결과는 먼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여전히 고공비행중이다. 리얼미터가 6월 1주차 전국 19세 이상 2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72.3%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5G 상용화를 위한 주파수 경매가 오는 15일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매가 향후 통신사들의 5G 전략에 결정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날 전자기기 사용 및 입찰자 행동 감시 등 까다로운 보안 속에서 경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AA)에서 진행되는 5G 주파수 경매는 철통 보안 속에서 이뤄진다. 경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입찰자는 각 통신 3사 관계자 3명씩 총 9명이 참석한다. 운영요원은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정부는 내년 3월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5G 주파수 경매를 오는 15일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서 할당받는 주파수는 5G에 활용되는 만큼 치열한 경매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3.5㎓(3.42㎓~3.7㎓)대역 280㎒ 폭이다. 전파의 회절이 우수한데다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 이통사는 3.5㎓ 대역의 경우 각각 총량제한 최대치인 100㎒ 폭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매는 재정적 여유가 있는 SK텔레콤을 제외한 KT와 LG유플
[디지털투데이 김효정 기자] 핸디소프트(대표 장인수)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 개발, 글로벌 전자문서 공동사업 추진, 콘텐츠 신디케이션 플랫폼 개발 등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한다. 핸디소프트는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 시범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어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여 블록체인의 우수 활용 사례 발굴을 위한 6개의 시범사업 중 하나이다.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은 유권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손쉽게 투표할 수 있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관할 119 소방관과 시장 상인연합회에 문자메시지(SMS)가 발송된다. 바로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119에 알리고, 시장 화재담당자(최대 10명)에게 순차적으로 연결된다.’ 최근 전통시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화재방지 시스템이다. 이처럼 전통시장의 화재 재난을 알리는 것은 로제타텍(대표 조영진)이 개발한 IoT 스마트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콜’ 덕분이다. 스마트콜은 IoT 센서로 화재를 자동 감지하고 위급 상황에서 해당 정보를 빠르게 알리는 기술이다. 조영진 로제타텍 대표는 인터뷰에
핸디소프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 시범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어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핸디소프트 온라인 투표 전문 솔루션을 기반으로 유권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투표할 수 있어 투표율을 높이고, 투표 내용을 검증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기밀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에 기록, 투표 데이터 위·변조 및 선거 관리자의 부정위험 등 보안문제를 해결해 개표 결과 검증에 신뢰성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핸디소프트는 Privacy(기밀성 보호) 보장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LG유플러스가 온오프라인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오는 20일 14시부터 ‘클라우드에 IDC의 장점을 더하다. 클라우드의 한계를 넘어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대로 알아보기’란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고객 니즈에 따라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IT 인프라는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서 구축하고, 이 외에는 사용량에 따라 필요한 만큼 클라우드에 구축해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는 I
휴먼스케이프, 해킹으로부터 안전 위해 ‘하드포크’ 완료[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는 ICO 참여자들의 안전한 자산관리를 위해 첫번째 ‘하드포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하드포크는 기존 블록체인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술로 기능개선과 보안강화 등을 목적으로 토큰을 기존의 토큰과는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뜻한다.이번 휴먼스케이프의 하드포크의 구체적인 변경 내용은 모니터링 중 해킹 징후가 발견되면 곧바로 지갑을 정지시키는 ‘락’ 기능과, 영구적으로 해커의 지갑을 동결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