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1%를 처분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2일 KT는 국민연금공단이 288만4281주를 매각하며 자사 지분 7.51%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단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20일 KT의 종가(3만73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도 규모는 1075억8368만원에 이른다.이번 거래로 국민연금의 KT 보유주식비율은 8.53%에서 7.51%로 바뀌었다. KT의 최대 지분 소유법인도 현대자동차가 됐다. 현대자동차는 2일 KT 지분의 7.89%를 갖고 있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대기업 공공 소프트웨어(SW) 참여 허용,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이하, AI 기본법) 제정을 올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강 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안에 해결됐으면 하는 과제’로 단통법 폐지, 대기업 공공 SW 참여 허용, AI 기본법 등을 꼽으며 “22대 국회에선 꼭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함께 2일 ‘AI 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다. AI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시장 성장 환경에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우리 반도체 수요기업과 기술력 있는 반도체 공급기업이 협력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출범식에는 국내 7대 주력산업 분야 대표 수요기업과 IP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공급산업 협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5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총 5826억원 규모의 ‘2024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2024년도 정비계획에 따르면, 공중케이블 지상정비에 3516억원, 지중화 정비에 2310억원 규모의 정비를 추진하고 긴급한 정비수요나 정비지역 이외 지역에서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고속과 초저지연 등의 특성을 지닌 28㎓ 특화망을 활용해 실제 놀이기구를 가상으로 생생히 재현하는 실감형 체험 서비스(롯데월드 ‘5G 아트란티스’)가 3일부터 개시된다고 2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대용량 실감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5G 28㎓대역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시설은 가마, 뉴젠스, 디지털미디어산업진흥협회, 롯데월드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맡아 구축했다.디지털 전문기업‧기관인 가마, 뉴젠스, 디지털미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 부처들이 앞다퉈 AI 관련 법 및 제도 도입에 나선 가운데, 중복 규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AI 기본법은 지난해 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법안2소위를 통과했지만 1년 넘게 상임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안전연구소’ 설립도 추진 중이다.이런 가운데 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 업무 계획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AI 원칙·기준을 구체화한 ‘6대 가이드라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 6대 가이드라인 수립대상은 ▲SNS(소셜 네트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알뜰폰 개통이요? 안합니다. 여기서 신분증 스캐너를 설치한 사업자가 1명이나 있을까 모르겠네요."1일 오후 휴대폰 판매점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방문한 기자가 알뜰폰 신규 가입에 대해 물을 때마다 '알뜰폰 상담환영'이라는 플랜카드와는 달리 차가운 대답이 나왔다. 10곳의 매장을 둘러본 결과 알뜰폰 개통이 가능한 매장은 단 2곳 밖에 불과했지만, 나머지 1곳은 휴업 상태나 다름 없었다. 신분증 스캐너가 없어 개통이 불가능했기 때문. 1일부터 알뜰폰 판매자들은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해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24년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설명회를 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은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디지털자원허브, 혁신서비스 테스트베드, 데이터레이크, 초거대 AI 등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DPG 허브)을 구축하고, 국민체감형 AI 혁신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NIA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인프라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1일 발표한 ‘사이버보안 임무중심 전략로드맵’의 후속조치로 사이버보안 분야 세계 유수 대학·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 및 인력교류 등을 포함한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의 2024년도 신규과제(20개, 240억원)에 대한 공모 절차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 24년도 신규과제 중 1차 신규 지원과제(30개, 815.5억원)는 이미 공모가 끝났다. 최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 지능화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손잡고 기존의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국민·기업·정부가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찾아서 해결하는 민관협업 플랫폼(DPGcollab)’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은 사회 현안 해결에 필요한 자원인 클라우드 인프라, 위기 관련 데이터, 서비스 개발 도구 등을 국민, 기업, 기관의 수요에 맞춰 플랫폼을 통해 상시 제공해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의 트래픽 폭주 등으로 인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디플정위는 앞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등 신기술 개발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유통·거래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거래사 등록 교육을 4월 1일 부터 4월 12일까지 신청접수 한다고 31일 밝혔다.‘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제23조에 따르면 데이터 거래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데이터거래사로 등록할 수 있다.데이터거래사는 ‘데이터 거래에 관한 상담·자문·지도업무와 데이터 거래의 중개·알선 등 데이터 거래를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자(데이터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윤상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보담당관(사진·서기관, 4급)이 KT로 이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제한 심사 문제로 KT 자회사를 거쳐 3년 뒤 KT 대외협력실(CR)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KT 자회사에서 임원(상무)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과기정통부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윤 담당관은 31일자로 과기정통부를 퇴사한다. 이후 이르면 4월 KT 자회사에 입사한다. KT 자회사에서는 클라우드 등 KT 관련 대관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KT 대외협력실의 경우 과기정통부 및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은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신규 교육시설 증축 착공식을 29일 오후 2시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정헌재 서울시 강남구 부구청장, 홍진배 IITP 원장, 전영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 및 교육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육시설의 착공을 축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22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연구개발(R&D) 투자비가 52.89조원으로 전년 대비 12.2%(5.76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에 참여한 인원은 23.58만명으로 전년 대비 2.7%(6300명) 늘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ICT 기업 연구개발 활동 조사현황'을 발표했다. 2022년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연구개발비 52.89조원은 전산업분야 기업들의 연구개발비 89.42조원의 59.1%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기업(42.20조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기정통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알뜰폰 활성화에 고삐를 쥔다. 알뜰폰 망 도매대가 인하, 알뜰폰 대량 데이터 미리 구매 시 할인폭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이용자가 알뜰폰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알뜰폰 신뢰성 강화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성과 및 향후계획' 브리핑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같은 내용의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다만 류 실장은 “통신비 부담완화 대책 때문에 알뜰폰 강화 방안을 내놓은 것이 아니다”며
■ 아마존,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에 27억5000만달러 추가 투자...누적 40억달러아마존이 생성형 AI 시장애서 지분 확대를 위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추가로 27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30년 전 창업 이후 최대 규모 외부 투자라고 CNBC가 2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아마존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앤트로픽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가 40억달러 규모로 늘어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한 130억달러 규모에는 못미치지만 상당한 투자다.앤트로픽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오픈AI와 경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기정통부가 제4 이통사(28㎓)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5월 4일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날까지 자본금 구성 등을 완료하고 주파수 할당 대가 1차분을 납부해야 한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스테이지엑스는 5월 4일까지 법인 설립과 자본금 구성 등을 완료하고 주파수 할당 대가 1차분을 납부해야 한다"며 "현재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여러 가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3~9세 어린이 4명 중 1명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반국민과 디지털 취약계층간 디지털정보격차 ▲장애인·고령자 등의 웹 접근성 ▲전 국민의 스마트 기기·서비스 활용 의존도 등을 담은 2023년도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는 일반국민 대비 디지털 취약계층(저소득층·장애인·농어민·고령층 등)의 디지털 격차를 보여주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전국 17개 시·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접근·역량·활용 수준을 조사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 환경(컴퓨터, 모바일) 및 이용률 ▲이용 행태(시간, 목적) ▲주요 서비스 활용(동영상, 인터넷뱅킹 등) 등을 담은 ‘2023 인터넷이용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주거 편의, 교육·학습, 교통,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국민생활 분야에서의 AI 서비스 경험률은 지난 3년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21년 32.4%, 2022년 42.4%, 2023년 50.8%로 조사됐다. AI 서비스를 일상에서 경험한 적 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설 5G 중간 요금제(30GB 수준 이하)를 선택한 이용자가 지난 2월 기준 621만명을 돌파해 5G 전체 가입자의 19%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정부는 지속적인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알뜰폰 망 도매대가 인하, 알뜰폰 대량 데이터 미리 구매 시 할인폭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이용자가 알뜰폰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알뜰폰 신뢰성 강화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8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3만원대 5G 이동전화 요금제 신설로 1·2·3차에 걸친 5G 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