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대기업 공공 소프트웨어(SW) 참여 허용,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이하, AI 기본법) 제정을 올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강 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안에 해결됐으면 하는 과제’로 단통법 폐지, 대기업 공공 SW 참여 허용, AI 기본법 등을 꼽으며 “22대 국회에선 꼭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 부처들이 앞다퉈 AI 관련 법 및 제도 도입에 나선 가운데, 중복 규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AI 기본법은 지난해 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법안2소위를 통과했지만 1년 넘게 상임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안전연구소’ 설립도 추진 중이다.이런 가운데 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 업무 계획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AI 원칙·기준을 구체화한 ‘6대 가이드라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 6대 가이드라인 수립대상은 ▲SNS(소셜 네트워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개인정보위원회가 오는 6월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CPO)들이 모여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교제에 대응하는 과정을 공유하는 협의회 설립을 지원한다.개인정보위는 상반기 내 CPO 협의회를 조직하고 CPO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및 시행령 2차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지난 3월 15일부터 CPO 자격 요건을 포함한 일부 규정 개정안이 이미 시행중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경력 인정에 관한 고시'도 마련했다. 개정사항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업계 목소리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만들고 골드만 삭스가 발행하는 신용 카드인 '애플카드'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애플 카드의 혜택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짚어봤다.애플 카드는 모든 구매에 대해 무제한 일일 캐시백을 적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캐시백 금액은 구매 장소와 방법에 따라 달라지며 애플 스토어, 애플 웹 사이트, 앱 스토어 등 모든 디지털 구매 시 매일 3%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또 다른 혜택은 월 할부 기능이다. 애플 제품을 구매할 때 애플 카드로 결제하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이하 ‘CPO’)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요건을 갖춘 CPO’(이하 ‘전문CPO’) 지정 제도를 본격 시행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경력 인정에 관한 고시’(이하 ‘고시’)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전문CPO 지정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대규모 또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개인정보처리자는 일정자격을 갖춘 CPO를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 적용대상은 ▲연 매출액 또는 수입이 1500억원 이상인 자로서, 10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통신기업 AT&T의 고객 약 7300만명의 데이터가 다크웹에 유출됐다고 1일(현지시간) IT매체 IT미디어가 전했다.다크웹에 유출된 고객 개인정보에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주소, 전화번호, 사회보장번호, 생년월일, A&T 계정번호, 비밀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2019년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개된 데이터 세트는 'ShinyHunters'라는 이름의 공격자가 2021년 다크웹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사이버 범죄 포럼에서 해당 데이터 세트가 공개됐고, 이후 데이터 분석이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31일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판별할 수 있는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김은성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 팀장은 "지난해 11월 프로토콜을 내놓은데 이어 스미싱 확인 서비스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카카오톡을 통해 스미싱 여부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에 '보호나라'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이후 채팅창 하단에 표시된 '스미싱' 탭을 터치하고 URL 주소가 포함된 의심 문자를 채팅창에 입력하면 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스테이지파이브가 안랩과 손잡고 알뜰폰 개통 명의도용 방지를위해 정기 보안 점검을 강화한다.최근 알뜰폰을 통한 개통 명의도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에도 이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핀다이렉트’를 운영하고 있는 통신사업자로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권리를 보장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안랩과 협력하여 정기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점검은 스테이지파이브가 구축한 핀다이렉트 개통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한 취약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NH투자증권은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APEC 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전반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현재까지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APEC CBPR에 참여하고 있다. 애플·IBM·HP 등 약 60개 글로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손바닥 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아마존 원'(Amazon One)을 iOS와 안드로이드에 출시했다고 2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아마존 원은 손바닥으로 신원을 식별해 결제를 마칠 수 있는 인증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손바닥의 정맥 구조를 분석해 손바닥의 고유한 숫자와 벡터 표현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연령 인증, 로열티 프로그램, 시즌 패스, 체육관 멤버십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다.아마존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앱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페이는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 앱으로 언제든지 휴대폰 내 피싱 등 금융사기를 유발하는 악성앱 등의 설치 여부를 직접 검사할 수 있는 '페이앱 백신' 서비스를 통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기존에도 네이버페이는 앱 실행 시 자동으로 휴대폰 운영체제의 안전 및 피싱·원격제어를 위한 악성앱 설치 여부를 검사하고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해왔다. 이번 백신기능 강화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검사할 수 있는 수동검사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며, 별도의 백신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앱 하나만으로도 안전한 스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노네임시큐리티가 엔시큐어와 손잡고 국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서울을 방문한 마이클 베이커 노네임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API 위협 동향과 자사 API 보안 솔루션인 '노네임 API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노네임시큐리티와 지난 1년반 동안 협업해 온 국내 보안기업 엔시큐어가 총판을 맡는다.마이클 베이커 CEO는 "API는 작동과 데이터 교환이 쉬워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작동이 용이한 만큼 해커 등 신원이 불분명한
■ 아마존,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에 27억5000만달러 추가 투자...누적 40억달러아마존이 생성형 AI 시장애서 지분 확대를 위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추가로 27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30년 전 창업 이후 최대 규모 외부 투자라고 CNBC가 2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아마존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앤트로픽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가 40억달러 규모로 늘어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한 130억달러 규모에는 못미치지만 상당한 투자다.앤트로픽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오픈AI와 경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제6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디지털대성과 하이컨시에 대해 총 8억9300만원의 과징금과 13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2개 사업자는 인터넷 강의 사업자로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나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와 개인정보 유출 통지 등의 의무를 위반해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받게 됐다.디지털대성의 경우 해커의 ‘크리덴셜 스터핑(Creden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전적정성 검토제 운영규정’(고시)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적정성 검토제란 사업자가 AI 등 신서비스·신기술 기획·개발 단계에서 기존의 선례·해석례 만으로는 명확한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방안을 찾기 어려운 경우, 개인정보위와 협력해 당해 개인정보 처리환경에 적합한 법 적용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지난 10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사전적정성 검토제는 신서비스·신기술을 기획·개발 중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제6회 전체회의를 열고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배포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오픈AI ▲구글 ▲MS ▲메타 ▲뤼튼 등 6개 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을 보완하도록 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주요 AI 서비스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했다.그 결과 AI 단계별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데이터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금융그룹은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KB금융은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KB금융은 KB고객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바이트댄스의 숏폼 소셜미디어(SNS) 틱톡을 겨냥한 미 정부와 정치권 압박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틱톡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 등을 조사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은 폴리티코(Politico)의 보도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FTC는 틱톡에 대한 긴급 조사를 단행하고 있으며 소송이나 벌금 등의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FTC는 틱톡의 온라인 어린이 개인정보 보호법(COPPA) 위반 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큐먼트AI 전문기업 로민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그룹웨어 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방지를 위한 ‘AI 기반 개인정보 필터링 및 비식별화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프라이버시가드(Textscope Privacy Guard)’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로민 ‘텍스트스코프 프라이버시가드’는 자연어 처리(NLP) 기술 및 딥러닝 기반 OCR 엔진을 적용한 도큐먼트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문서 및 텍스트 문서 내 삽입 이미지에서도 개인정보를 탐지해 목적에 맞는 비식별화 기능을 제공한다.그래픽 서체 및 손글
■ 애플 WWDC 행사 6월 10일 개막...AI 발표 관심집중애플이 연례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오는 6월10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AI와 관련해 애플이 어떤 발표를 할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애플 마케팅 총괄인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k)은 트위터에 이번 WWDC는 "완전히 놀라울 것(Absolutely Incredible)"이라고 예고했다.팀 쿡 애플 CEO도 그동안 여러 차례 애플이 새로운 AI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시사해왔다.애플은 최근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생성형AI에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