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촉▲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이문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의 흥행에 이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운전자보험에도 보장 설계 DIY, 미청구 시 환급금 제도, 카톡을 통한 간편 가입 및 청구 등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사용자 중심 철학이 담긴 특징들이 그대로 반영됐다.이번 운전자보험도 앞선 두 상품과 같이 맞춤형 설계를 극대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특히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정해진 플랜을 한 번에 길게 가입해야 했던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 대비 사용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8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가명정보 활용사례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논의해 공공기관의 데이터 제공 유인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공공기관 데이터 담당자들의 가명정보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관련 교육과정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성과 발표회는 가명정보 제도 도입 5년차를 맞아 의료, 복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가명정보 활용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아직까지 연구 현장의 데이터 활용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 애플 본사 남건우 시니어 엔지니어링 매니저를 AI 클라우드 총괄(이하 총괄)로 영입하고 AI 인프라 사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엘리스그룹은 그동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프라 사업도 펼쳐왔는데, 남건우 총괄 영입을 계기로 GPU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남건우 총괄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약 11년간 애플 본사에서 재직하며 애플 교육 및 기업용 앱과 서비스 설계, 애플 카드 및 지갑 코어 서비스 개발, GDPR (개인정보보호규정) 대응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여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관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각국 주재 한국대사관, 한국총영사관들이 해외 방문객들에게 사기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2월 중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카카오톡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환전사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자들은 러시아에 체류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 등에서 접근한 후 루블화 환전을 현혹하고 있다. 이들은 교묘하게 송금을 유도한 후 연락을 끊어 돈을 갈취하고 있다.2월 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생성형 AI 활용에 따른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둘러싼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시 기업 기밀이나 민감한 내부 데이터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생성형 AI 보안에 특화된 스타트업들이 분위기를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기존 테크 기업들 행보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ㆍ'생성AI 잘 쓰게 해준다'...新 테크 스타트업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부신시가 블록체인 특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던 블록체인 기반 실손 보험 간편청구 서비스'가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실손보험법을 개정하면서 사업의 명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블록체인 특구 지정 8차 사업으로 세종텔레콤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가 개발에 들어간지 한 달 만에 사실상 정리된다.이번 사업은 사업자가 앱을 통해 환자 동의를 한 번만 받으면 일정 기간 동안 환자를 대리해 진료와 동시에 실손보험 청구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정감사 지적사항 등을 계기로 지난 달부터 이용 규모가 큰 주요 해외 직구 업체의 개인정보 수집‧처리에 대한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개인정보위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온라인쇼핑몰 업체의 국내 개인정보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1400만 명이 넘는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로 고스란히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지난달 중국 상위 쇼핑몰 3곳의 한국인 사용자가 약 1467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교육 분야에서 AI 기반 채점 도구 '라이터블'(Writabl)이 주목받는다고 6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가 악시오스의 보도를 바탕으로 전했다.라이터블은 챗GPT가 학생의 에세이를 분석해 해설과 분석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AI가 생성한 피드백은 교사의 검토를 거친 후 학생에게 전달된다.라이터블은 웹사이트를 통해 "글쓰기가 진행되는 동안 교사에게 전달되는 AI 제안을 통한 피드백을 실행해 보라"며 "강력한 루브릭(등급)에 맞춘 댓글로 개선이 필요한 특정 영역을 타겟팅하고 AI가 생성한 초안 점수로 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국내 생성형 AI 보안 전문기업 이로운앤컴퍼니가 마크앤컴퍼니와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2024년 1월 창업한 이로운앤컴퍼니는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 개인정보와 민감·중요 정보를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필터링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시드 투자에 참여한 마크앤컴퍼니 관계자는 "생성형AI는 직원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과 기업이 점차 도입할 수 밖에 없는 영역이지만 보안에 대한 대안은 현재 부재한 상황이다"며 "이로운앤컴퍼니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인이 글로벌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Worldcoin)의 개인정보 수집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스페인 데이터 보호 규제 기관 AEPD는 월드코인에 홍채 스캔을 통한 개인 정보 수집을 즉시 중단하고, 이미 수집한 데이터의 사용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조치는 미성년자 정부 수집에 대한 우려에 따라 취했다는 설명이다. 스페인은 월드코인에 대한 조치를 취한 최초의 유럽 국가다. 규제 기관은 월드코인이 명령을 준수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도록 72시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소프트웨어(SW)와 디지털콘텐츠 정책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정책관에 행정안전부 출신인 황규철 국장이,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실 공공서비스국장에 임정규 과기정통부 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과장으로 이정아 방통위 디지털이용자기반과장이 발령났다.이같은 부처 간 인사교류는 대통령실의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실질적인 ‘원팀’ 체제를 구축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IT정책을 맡는 정부부처에서도 국·과장들의 인사 교류가 이뤄졌는데 어떤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지 업계의
■ 암호화폐의 부활, 2021년 상승장과 뭐가 다르지?비트코인이 5일(현지시간) 한때 6만9000달러를 돌파한 후 6만2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가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이번 상승세는 2021년 당시와는 다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찍을 당시 암호화폐는 문화적인 현상이었다. 암호화폐 분야 경영진들은 유명 인사들과 어울렸고 관련 기업들은 슈퍼볼 광고를 포함해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2021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일 국무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작년 3월 14일 공포된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신설된 인공지능(AI) 등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권리 등 일부 규정이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15일 시행되는 개정법에는 인공지능(AI)의 확산에 따른 자동화된 결정 영역에서 국민의 권리를 신설하고, 개인정보를 보다 전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대량 또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업·공공기관 등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기술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기업들이 실제로 이를 도입하는 속도가 느리다는 관측이 나왔다.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최근 MIT 테크놀로지 리뷰 인사이트와 호주 통신사 텔스트라(Telstra)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한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불과 9%만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리더들은 AI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얼리어답터조차도 해당 기술을 제한된 비즈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공항에서 본인의 스마트폰 내 PASS(패스)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번에 인증받는 ‘PASS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선 이용 시 ‘PASS스마트항공권’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제주항공 ∙ 티웨이항공 ∙ 이스타항공 ∙ 에어서울 ∙ 하이에어 등을 포함해 총 7개사로 확대된다.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지난해 8월부터 국내선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상장 예정기업 공모주 신청 등 내용을 담은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안기업 안랩은 6일 관련 피싱이 유포 중인 사실을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실제 상장이 예정돼 있는 특정 기업 청약가능한 공모주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악성 링크(URL)를 포함한 문자를 발송했다. '사전신청 할인'이나 '선착순' 등 표현으로 접속을 유도했다고 안랩은 밝혔다.링크에 접속하면 사용자가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칸이 있다. 이곳에 입력된 내용들은 모두 공격자 서버로 전송돼 개인정보가 탈취되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영지식(zero-knowledge, ZK) 증명을 활용한 이더리움 레이어2 개발사 타이코랩스에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3700만달러(한화 약 490억원) 규모인 이번 시리즈A 투자는 해시드와 함께 팩션(Faction), 제너레이티브 벤처스(Generative Ventures), 토큰베이캐피털(Token Bay Capital) 등이 공동으로 이끌었다. 윈터뮤트(WinterMute), 프레스토(Presto), 플로우 트레이더(Flow Trader), 앰버(Amber), OKX 벤처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 8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개인정보 등 데이터 관련 분야 및 피해구제 분야 전문가로서, 분쟁조정위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제40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피해의 권리구제를 위해 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소비자·사업자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관이다.분쟁조정위의 결정은 당사자가 수락할 경우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한편, ‘개인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공항공사가 4일, 김포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여행 속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여행 과정에서 무심코 일어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를 들어, 여행 일정이 드러난 항공권 사진을 사회관계망에 전체 공개로 올릴 경우, 개인정보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 될 수 있다. 따라서, 항공권 사진을 사회관계망에 올릴 경우에는 여행 일정을 가림 처리하거나 공개 범위를 최소로 해 가족 등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알릴 수 있도록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