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온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쿠팡이 오프라인 유통 강호 신세계·롯데쇼핑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국내 유통 시장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유료 멤버십을 통한 충성 고객 확보가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신세계, 쿠팡, 롯데쇼핑 등 국내 유통사들의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됐다. 매출 규모로 보면 이마트(7조1354억원)·신세계 (1조5634억원) 합쳐 8조6988억원, 쿠팡 7조3990억원, 롯데쇼핑 3조5615억원 순이다. 이마트·신세계와 쿠팡의 매출은 1조원 차이가 난다.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뷰티 업계가 시장 불황을 뚫고 줄줄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드뷰, 마녀공장, 에이피알 등이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지난 4일 200억원 규모의 프리 IPO를 유치하고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섰다. 버드뷰는 3월 코스닥 시장 사업모델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버드뷰는 하반기 중에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리뷰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나영호 롯데온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롯데온이 이커머스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존재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최근 롯데그룹 2023 정기 임원 인사에서 나영호 롯데쇼핑 이커머스 부문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나영호 대표는 2021년 4월 롯데온 대표로 선임되며 롯데그룹 이커머스 부문을 이끌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8년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본부를 꾸렸지만 이후 대표 자주 교체되면서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출범 전에는 김경호 전무가 이커머스 사업부문을 이끌었으며, 출
■ 3년 만에 오프라인 제대로 컴백...'지스타 2022' 개막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가 18일 부산 벡스코에 준비된 특설 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지스타의 공식 슬로건은 ‘다시 한 번 게임의 세상으로’다. 3년 만의 정상적인 오프라인 행사로 다시 한번 게임 세상에 빠져 보자는 의미다.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2022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올해 지스타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롯데쇼핑이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맺고 온라인 장보기 시장 확대에 나선다. 롯데쇼핑은 최근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월 롯데온은 2년 간 운영해온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고 2시간 내 배송되는 퀵커머스 '바로배송'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었지만, 퀵커머스 서비스도 축소한 것으로 알려진다. 롯데쇼핑은 오카도 기술을 이식해 '온라인 그로서리(Grocery) 1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지난해 굵직한 기업인수(M&A)를 단행하며 공격 모드를 이어가던 이마트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다른 유통사 대비 아쉬운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든데 이어 대규모 기업인수로 인한 차입 부담도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마트는 2분기 1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9% 감소했다.이는 다른 유통사들의 비교적 양호한 실적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롯데쇼핑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82.2% 증가한 744억원, BGF리테일은 20.6% 증가한 708억원을 달성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새벽배송 시장에서 이탈하는 업체들이 나오면서 업계 재편이 가시화하고 있다.롯데, 헬로네이처에 이어 GS리테일, 프레시지가 새벽배송 중단을 선언했다. 반면 네이버쇼핑과 코스트코, 이랜드리테일 등이 유통 대기업들이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면서 예전과는 다른 업계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지난달 GS리테일과 프레시지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프레시지는 7월 26일 이후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프레시몰은 31일부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앞서 BGF 자회사 헬로네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코로나19를 지나며 온라인 시장 침투에 혈안이 됐던 오프라인 업체들이 엔데믹 전환을 앞두고 온라인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이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2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는 퀵커머스 '바로배송' 가능 점포를 최근 넉 달 새 약 10개 줄였다. 롯데온은 올 연말까지 50개점으로 확대할 계획 발표했지만 30개점 운영하다 현재 20개까지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롯데온은 새벽배송을 철수를 선언하고 퀵커머스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온은 시장 진입이 늦었던 만큼 시장 경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지난해 발생한 머지포인트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과 관련해 거래를 중개한 이커머스들도 책임을 지고 손해 배상을 해야한다는 소비자원 결정이 나왔다. 이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소비자 5467명이 판매업자와 통신판매중개업자 등에게 대금 환급을 요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과 관련한 결정이다. 소비자원은 판매자업자 및 통신판매중개업자(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전자상거래밥상 청약 철회 대상으로 인정될 가능성,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표시광고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또한 플랫폼사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상반기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하반기들어 다소 녹는 분위기다. 현대오일뱅크와 쏘카 등 앞선 기업들의 IPO 절차에 속도가 붙으면서, 헬스앤뷰티( H&B) 업체 CJ올리브영이 올해 내로 IPO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리브영은 연내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은 상장 중간단계에 있다. 상장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주관사 선정, 기업 실사,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청구,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야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앞으로 보험회사들의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관리업 진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가 보험회사도 경영이나 보험업무와 관련해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관리 업무를 영위할 수 있다고 법령해석을 결정했다.최근 한 보험회사는 헬스케어 서비스 외에 보험업의 경영이나 보험업에 부수하는 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관리 업무 영위가 가능한지 금융당국에 문의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업법, 보험업법 시행령에 따라 보험회사의 자회사인 헬스케어 회사가 헬스케어(건강 유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유통 공룡들이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오프라인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전략 마련에 나선 반면, 신세계는 온라인 집중 공략을 이어 나가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롯데쇼핑은 최근 백화점, 아울렛, 슈퍼, 할인점 등 주요 오프라인에 2026년까지 총 8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며 온라인을 위주로 투자를 이어오던 행보와 다른 모습이다.롯데그룹은 5년간 37조원을 투자하고 이 중 8조1000억원을 유통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사
■ 바이낸스 사칭하고 애플 흉내내고...가상자산 사기 기승가상자산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바이낸스벳이라는 사이트가 등장해 활동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한국 금융당국의 특정금융거래법 개정안 적용에 따라 한국어 서비스를 종료하고 한국에서 활동하지 않고 있다. 불법사이트들은 이런 틈새를 노리고 바이낸스를 사칭한 한글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벳은 불법 도박 및 투자 사이트다.유명 IT기업인 것처럼 현혹하는 가상자산 솔루션 기업도 있다. 애플솔루션이라는 업체는 미국 애플의 로고를 그대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이머커스 시장 공략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1분기 국내 유통 양대 산맥인 신세계와 롯데 희비가 엇갈렸다.SSG닷컴과 G마켓글로벌, W컨셉을 앞세운 신세계는 나름 선방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SSG닷컴은 1분기 매출 4250억원, 영업손실 2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6.1% 가량 증가했지만, 적자는 31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W컨셉은 지난해 5월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W컨셉 1분기 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조770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69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91억원으로 전년 -406억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회점 외 다른 사업부문인 이커머스와 슈퍼 등은 부진한 결과를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 매출은 7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1050억원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부문은 매출 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업체간 출혈 경쟁이 거센 새벽배송 서비스 시장에서 중도하차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업계 재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쿠팡과 마켓컬리, SSG닷컴, 오아시스가 주도권을 다투고 있는 가운데 롯데온, BGF 등은 잇따라 새벽배송 서비스를 접고 나섰다.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 롯대온은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롯데마트몰 새벽배송 서비스를 18일부로 종료했다.롯데온은 새벽배송사업을 종료하고 2시간 내 배송이 가능한 퀵커머스 서비스인 ‘바로배송’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바로배송은
■ 게임 업계 첫 파업 웹젠서 현실로?...임직원 임금 격차 갈등 고조게임업계 최초 파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견게임사 웹젠이 임금협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웹젠노조는 오는 5월 2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게임업계의 깜깜이 연봉협상이 가져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18일 웹젠지회는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 대화 촉구 및 쟁의행위 예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IT위원회(이하 화섬식품IT 위원회) 소속 박영준 수도권지부장, 서승욱 카카오지회 지회장,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머·트·발(머스트잇, 트렌비, 발란)이 구축한 온라인 명품 시장에 한화와 신세계 등 대형 유통 업체들이 거점을 확대하면서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명품 소비가 확대된 상황에서 백화점 업계가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들을 모아 명품 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한화갤러리아를 흡수합병하며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한화솔루션은 명품 이커머스를 시작하기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화솔루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화사 형태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1~2시간 이내 배송을 특징으로 하는 퀵커머스 시장에 대형 유통업체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배달의민족과 쿠팡 등 배달 플랫폼들이 개척했지만 최근 롯데쇼핑, GS리테일 등 대형 유통사들 움직임이 분주하다. 여기에 이마트도 퀵커머스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이마트가 퀵커머스 서비스 '쓱고우'를 7일 개시했다. 이마트는 서울 강남 부근을 퀵커머스 테스트 배드로 삼고 7일 오전 10시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지하철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한 5층 건물에 퀵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롯데쇼핑이 기존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에 이어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선임해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2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52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진행했다. 롯데쇼핑은 3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며, 유통군을 총괄하는 김상현 부회장을 중심으로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 마트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의사결정의 토대를 마련했다.김상현 총괄대표는 P&G 아세안 총괄사장, 홈플러스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