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금융위원회(금융위)가 기업 밸류업 우수 기업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5개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 지사에서 개최한 '기업 밸류업 관련 회계·배당 부문 간담회'를 통해 금융위는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삼일회계법인 등 회계전문가, 상장기업을 대표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부가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에 발표한 배당절차 개선 관련 우수기업 대표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앤서링 AI(Answering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는 네덜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서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하는 서유럽 초거대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포티투마루는 네덜란드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콘텐츠를 주축으로 하는 생성형 AI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도입을 논의했다.포티투마루는 조선해양 및 항만 분야에서 협력도 강화했다. 이미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 등과 다수 AI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현재 AI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SAP S/4HANA 전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화오션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차세대 버전인 ‘SAP S/4HANA’로 업그레이드했다.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내부 업무시스템(Non-SAP)도 SAP S/4HANA 환경에 맞춰 재구축하며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위한 ICT 인프라를 마련했다.데이터베이스 역시 압축률이 뛰어난 인메모리 기반 ‘HANA DB’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모든 시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오는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까지 대외IT사업을 총괄해 온 솔루션 사업부에서 SAP S/4HANA와 빅데이터 전담 사업부를 독립시킨다고 22일 밝혔다.코오롱베니트는 2017년 코오롱그룹 13개 계열사 동시 전환을 시작으로 대외 SAP S/4HANA 컨버전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후 두산인프라코어·두산산업차량, KT DS, 동원홈푸드, 숭실대학교, 대우조선해양 등 총 14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전담 사업부 출범과 함께 내년부터는 SAP BC(B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한화디펜스가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시회에서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과 비전을 공개한다.한화디펜스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KORMARINE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ORMARINE 2021은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종합 전시회다. 한화디펜스는 "Total ESS solution for maritime&submarine"이라는 주제로 최신 선박용 ESS 기술을 소개한다.해군 잠수함용 리튬배터리체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올해 상반기 해킹 공격 시도가 거셌던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에만 확인된 악성코드 유포지가 1160건으로 지난해 전체 확인된 유포지 738건보다 많았다. 제조업 분야와 관련된 공격 동향이 증가해 사이버공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26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근 2021년 상반기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악성코드 유포지(사이트 주소 URL)가 2020년 상반기 326건에서 2020년 하반기 412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116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40년전인 1981년 김승연 회장은 29세의 젊은 나이에 한국화약그룹(현 한화그룹) 총수가 됐다. 1981년 7월 선친이신 김종희 회장이 갑자기 타계해 젊은 나이에 그룹 경영권을 승계한 것이다. 김승연 회장 취임 당시 한국화약그룹은 방위산업체와 경인에너지 등 정유·화학 등이 주력이었다.김승연 회장이 이끄는 한화그룹은 눈부신 성장을 했다.한국화약그룹은 한화그룹으로 사명도 바뀌었고, 항공우주, 친환경에너지, 스마트방산, 디지털금융 기업으로 변신했다.총자산은 7548억원에서 217조원으로, 매출액도 1조1천억
■ 게임 셧다운제 실효성 논란 10년째최근 초등학생들이 즐기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이 19세 이상만 이용 가능한 게임으로 변경되면서 업계 안팎으로 '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게임 셧다운제는 여성가족부가 온라인 게임 중독을 방지하고 청소년들의 수면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2011년 도입한 규제다. 만 16세 미만 청소년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온라인 게임에 접속할 수 없도록 자동으로 청소년의 게임 접속을 차단한다.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이용을 이용하려면 19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가정보원이 최근 알려진 한국원자력연구원 해킹과 관련해 연구원이 12일 간 해킹에 노출됐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8일 국회 정보위에서 “올 상반기 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작년 하반기 보다 9%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하태경 의원(국민의힘)이 전했다.하태경 의원은 “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6월 1일 피해를 신고 받고 조사 중”이라며 “12일 정도 해킹에 노출됐다”고 설명했다.국정원은 해킹의 배후에 대해서는 ‘북한 소행으로 추정한다’며 핵심 기술자료가
▲강하연씨 별세, 강도성(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보담당관)씨 부친상, 박선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차장 시부상, 박석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씨·박현제(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책임)씨 장인상=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19일 오전 6시. 장지 대구파계사.
SK그룹이 우리나라 대기업 가운데 계열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계열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1월 31일 기준으로 대규모기업집단 64개 중 SK의 소속 회사가 144개로 가장 많았다. SK 소속 회사 144개는 모두 비금융 보험사이며 금융보험사는 없었다. SK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지분 취득과 회사 설립을 통해 새로 편입한 회사도 22개로 대규모기업집단 중 최다였다. 환경 플랫폼 업체인 환경시설관리 등 16개 사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는 쏠리스의 지분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업체 래블업은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센터 연산자원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과 고성능 컴퓨팅을 포함한 대규모 계산 워크로드를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GS 인증으로 기존 고객 외에 나라장터 등록,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회사측에 따르면 백엔드닷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10년 신한금융사태에 연루됐던 신상훈 전 신한금융그룹 사장이 최근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난관을 극복한 금융권의 ‘오뚜기’, ‘불사조’ 수장들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상훈 전 신한금융그룹 대표이사 사장이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금융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출범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 사측이 조성한 약 2000억원의 자금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상훈 대표이사장은 앞서 지난해 은행연합회 회장 후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심사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EU집행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대우조선해양 합병 심사를 일시 유예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EU 경쟁당국이 홈페이지에 "빠진 정보가 제공되면 시계는 다시 움직이고, 집행위 결정 시한은 그에 맞춰 조정된다"고 밝힌 공지를 인용해 "시장 참여자(parties)들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기다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19일 권오갑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대부분 유임시켰다. 신임 권오갑 회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로 입사해 런던지사와 학교재단 사무국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서울사무소장을 거쳐 2010년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지냈다. 2014년에는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 사장 시절 신규투자와 조직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공기윤활시스템을 장착한 LNG운반선 1척을 성공적으로 건조, 선주 측에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은 그리스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2016년 6월 수주한 17만3400㎥ 규모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공기윤활시스템 ‘DSME ALS(Air Lubrication System)’이 적용됐다. 공기윤활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기술 중 하나로 선박 바닥 면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와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연속으로 만들어 운항 중에 발생하는 마찰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앞두고 암초에 걸렸다. 노동조합(노조)의 결합반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5일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현중법인분할중단하청임금체불해결촉구울산대책위 등은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5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과 합병을 결정한 주주총회(주총)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주총 개회시각과 소집장소 변경으로 주주 참석권이 침해되고, 안건에 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일반적으로 대규모 발주는 공개 입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조선업체들의 LNG(액화천연가스)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오른만큼 선박 가격이나 선주들의 요구를 최대한 많이 반영한 업체가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요."국내 조선업체들이 신발끈을 고쳐 매며 올해 하반기에 있을 대규모 발주에 대비하고 있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카타르와 모잠비크 등에서 대형 발주가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 조선업계는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연간 수주 목표량을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순항하는 듯 보였던 조선업계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연이어 수주 절벽에 시달리고 있다. 7일 현재 관련업계에서는 "아직 조선업 부활을 말하기에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조선업황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지난해 전세계 수주량 1위를 차지하며 중국을 큰 점수차로 따돌렸기 때문이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는 전 세계 발주량 2860만CGT(건조 난이도 고려한 표준화물선 환산 톤수) 중 1263만CGT(44.2%)를 따내며, 2위와 3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여전히 기업은 정보보호를 등한시하고 있다.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이하 CISO) 지정신고를 의무화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지정 대상 기업‧기관 중 39,710곳 중 29,513곳이 아직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 75%에 달한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미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8월31일을 기준으로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를 지정ㆍ신고한 기업은 10,197곳((25.6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