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국내 굴지의 식품·제과업체 오리온이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간편대용식·음료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중국 바이오 사업의 첫 단추도 뀄다.중국 제약·바이오 시장은 160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다.특히 중국시장에서 오리온의 브랜드 파워가 막강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오리온은 사업 초기인 만큼 당장 직접 제품을 개발하기 보다는 국내 바이오 벤처와 손을 잡아 우수 기술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안착한다는 전략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는 최근 중국 경
[디지털투데이 이장혁 기자]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2304억 원, 영업이익 3756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2%, 영업이익은 14.7%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국내외 법인 모두 제품력 강화를 기반으로 오리온그룹이 수년간 펼쳐온 효율 및 수익 중심의 경영이 체질화되면서 지난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들이 모두 두 자릿수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간편대용식(CMR) 시장의 성장과 장기화된 ‘집콕’ 생활의 여파로 건강 시리얼 ‘그래놀라’ 시장이 커지고 있다. 동서식품은 '포스트 그래놀라’의 2020년 매출액이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3% 성장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시리얼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이며, 이중 그래놀라 시리얼은 약 2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놀라는 곡류,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설탕이나 꿀 등과 함께 섞어 오븐에 구워낸 건강 시리얼이다.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오리온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지난해 매출액 150억원을 돌파했다. 간편대용식 수요의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2018년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양질의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스낵킹(Snacking)’ 문화 확산과 함께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홈족(Home+族)’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유통업계가 배고픈 직장인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일명 '마시는 건강식'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추운 겨울날 몸을 녹여줄 '스프'가 인기다.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면서도 건강한 재료를 담고 있어서다. 출근 전 힘을 보충하고자 식사거리로 스프를 택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만큼 '아침식사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물을 붓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등 조리 방법도 다양하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한국야쿠르트 소포장제품 확대[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1인가구 증가에 맞춰 소포장제품 사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잇츠온’ 브랜드로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 한국야쿠르트는 한개들이 낱개 포장한‘돌 바나나’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1인가구나 바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단 한개도 무료로 배송해 소비자가 부담없이 제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1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천원에 판매한다.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육아문제 솔루션 '맘시터'
스푼라디오, 국내외 VC로부터 190억 투자유치[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스푼라디오를 서비스하고 있는 마이쿤(대표 최혁재)이 국내외 VC로부터 1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굿워터캐피탈등 한국, 일본, 미국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마이쿤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4개 국가에서 스푼라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라디오 생방송과 팟캐스트와 같은 녹음방송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스푼라디오는 10대~20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다양한 면요리를 재현해 쉽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농심의 주된 전략이다."농심이 9일 광화문 라그릴리아에서 이탈리아 정통 스파게티의 맛을 그대로 담은 컵 스파게티 '스파게티 토마도'를 출시했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 제품이다. 농심은 제면 기술을 집약해 실제 스파게티의 주 재료인 듀럼밀(durum wheat)로 면을 만들어 스파게티 고유의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여기에 대중적인 토마토 소스를 더해 정통 스파게티의 맛을 완성시켰다.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3일 신규 간편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론칭하고 간편대용식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오리온은 마켓오 도곡점에서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켓오 네이처 신제품과 간편대용식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오리온은 초코파이로 세계 시장에서 명성을 올리고 있는 회사로 세계 각처에서 농협과 파트너로서 많은 상품을 같이 나누고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