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3일 신규 간편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론칭하고 간편대용식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오리온은 마켓오 도곡점에서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켓오 네이처 신제품과 간편대용식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오리온은 초코파이로 세계 시장에서 명성을 올리고 있는 회사로 세계 각처에서 농협과 파트너로서 많은 상품을 같이 나누고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농산물을 주 재료로 하는 특히, 쌀 소비에 일익을 담당하는 오리온과 함께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상품으로 세계 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라며, 오리온과 함께 농협도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새로운 제품을 2년 6개월 간 농협과 협조와 협력으로 개발하게 되서 기쁘다"며, "오리온은 국내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농민들과 소비자들을 위한 여러가지 제품 개발을 해 나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오리온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오리온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켓오 네이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 2의 도약을 선언한 오리온이 야심차게 내놓은 간편대용식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드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간편하게 건강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검은콩, 과일, 쌀 등 농협이 제공하는 국산 농산물 및 곡물, 야채 등을 원물 그대로 가공해 만든 '오!그래놀라 '3종과 ,  '오!그래놀라바' 3종을 우선 출시하고, 오는 9월에는 파스타를 재해석한 원물 요리 간식 '파스타칩'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놀라는 귀리를 원료로 통곡물을 각종 건과일과 섞어 시럽과 함께 뭉친 것으로 원물 그대로 구운 것으로 영양소 파괴가 적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제품이다.

마켓오 네이처는 간편하게 건강하고 든든한 한끼를 채울 수 있어 직장인, 학생 등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오리온 측은 강조했다.

오리온은 마켓오 네이처를 향후 5년 내 연 매출 1천 억 원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해 국내 간편대용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중국 등에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마켓오 네이처는 제과를 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오리온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면서 간편대용식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오리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간편대용식들이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리온 간편대용식들이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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