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024년 금융권에서도 치열한 AI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4년 국내 금융산업을 전망하면서 큰 변화를 가져올 방아쇠(트리거) 중 하나로 AI를 꼽았다.⦁ [2023결산④/금융·핀테크] 높은 수익이 오히려 독?...내년 새 은행 등장 주목연구소는 “디지털 기술이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특히 생성형 AI의 영향이 클 전망”이라며 “생성형 AI는 금융회사의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면서도 금융회사 간 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종이 소비량을 절감하고 업무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추진하는 사업은 총 3가지로 업무 중 발생하는 종이서류를 줄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객과 직원에게 편리한 기능들도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IBK태블릿뱅킹’은 영업점 직원이 외부에서도 고객․마케팅 정보를 확인하고 자필 서류를 작성하는 디지털 영업 지원 도구로, 동의서 및 필요서류를 전자 방식으로 수집하고, 투자 상품 방문판매도 가능하도록 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화상통화를 통해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금융상품 판매 방식으로 법에 명시하고 소비자보호 대상으로 지정하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에 따르면 최근 전봉민 의원(국민의힘) 등 11인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의원들은 최근 디지털 금융의 발전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금융상품판매업자 등이 금융소비자에게 화상통화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나타나고 있다. 가령 은행의 경우 화상상담시스템을 구축해 금융상품판매의 창구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다.하지만 현행법에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화상상담서비스 비대면 채널을 뉴 쏠(SOL)과 인터넷뱅킹,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화상상담서비스 비대면 채널 확대는 디지털영업부 관리 고객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이후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이를 통해 고객은 영업점 내 디지털데스크는 물론 핸드폰, 태블릿 등에서 자유롭게 화상상담을 통한 금융 상담과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예·적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3년 만에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2’를 오프라인으로 열었다.두나무는 매년 최신 블록체인, 가상자산 동향을 소개하고 사업 전략 등을 UDC를 통해 소개해왔다. 하지만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장 행사를 열지 못했다. 이번에 3년 만에 부산에서 많은 인원들이 모이는 현장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두나무는 22~23일 ‘Imagine your Blockchain Life(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상자산 관련 법 제정안에 올해 5월 불거진 테라·루나 사태 관련 사안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테라·루나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규제를 법에 반영하고 스테이블코인 규제도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본시장연구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센터에서 개최한 ‘디지털자산법안의 주요 쟁점 및 입법 방향’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섰다.김 선임연구위원은 “기존에 유사수신금융, 방문판매, 사기죄 등과 관련된 법규가 있는데 가상자
■ 네이버·카카오, 새 근무제 스타트...엔데믹 시대 일하는 방식 시험대 네이버와 카카오는 4일부터 새 근무제를 시작한다. 앞서 두 기업은 각자 '커넥티드 워크', '메타버스 근무제'란 이름의 제도를 발표했다.네이버는 주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O, 원격 근무 기반의 타입R로 나눠 자신에게 맞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팀워크 강화, 신규 입사자 적응, 협업을 위한 대면 미팅이 필수적인 경우 등 오프라인 대면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하고 반기(6개월)마다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
앞으로 금융권 '두낫콜' 시스템을 이용하면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금융기관 연락을 모두 차단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개정 방문판매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기관의 방문판매 증가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두낫콜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개선으로 금융 소비자는 두낫콜 홈페이지에서 클릭 한번 만으로 모든 금융기관의 전화·문자에 대한 수신 거부 의사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지금까지 금융소비자는 금융기관 전화나 문자 수신을 하지 않으려면 개별적으로 금융기관을 선택해 연락 수신 여부를 각각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수
■ 은행 점포도 공유 시대...하나·우리 은행권 첫 공동 점포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국내 은행권 최초로 공동 점포를 개점한다.이번 공동점포 개점을 통해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금융접근성 개선 및 점포폐쇄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권 최초로 동일 공간에서 두 개 은행이 운영된다는 면에서 향후 이같은 모델이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하나은행, 우리은행 직원 각 2명씩 총 4명이 근무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향
25일부터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거나 마트에서 시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지해왔던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을 이날 0시부터 다시 허용한다.취식이 허용되는 시설은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내국인카지노 ▲영화관·공연장 ▲멀티방 ▲실내 스포츠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도서관 ▲마사지업소·안마소 ▲상점·마트·백화점 ▲오락실 ▲전시회·박람회 ▲이미용업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종교시설 ▲방문판매 홍보관 등이다.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됐던 취식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 제품을 강매하는 철지난 화장품 마케팅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 계열사 셀트리온 스킨큐어가 그 주인공이다. 셀트리온 스킨큐어는 국민은행이나 롯데카드, KT 등을 통해서 피부관리 1회 이벤트 당첨이라는 형태로 소비자를 유혹했다. 한 소비자는 최근 이벤트로 당첨되어 방문한 셀트리온 스킨큐어에서 화장품 강매를 당할 뻔 했다고 제보했다.1회성 피부관리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방문한 소비자는 아무런 의심 없이 설문조사를 작성했다. 소비자는 피부관리사가 어색한 분위기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는 보금자리론·적격대출 이용자 중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 근로자 등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맞춤형 원금상환 유예 특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공사는 대출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고용보험에 미가입 된 방문판매원, 학습지교사, 프리랜서 등으로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을 경우에는 공사 정책 모기지의 원금상환유예 신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대상자가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홈페이지(https://covid19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이 미등록 금융투자업의 활동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나섰다.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주식리딩방 등이 차단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 관리·감독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금융당국은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하는 주식리딩방이 투자자 보호 규제가 적용되는 정식 투자자문업자에만 허용된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통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하는 주식리딩방 등을 투자자문업으로 보고 등록된 정식 투자자문업자에만 허용한다는 것이다. 사실상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가상자산 투자 설명회가 적발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법무부, 경찰청, 국무조정실은 가상자산 시장 과열과 함께 가상자산 투자설명회가 실내강의, 소규모 모임 등의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거리두기 위반, 출입자 관리 미흡 등 방역지침 위반 신고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가상자산 매매 중개업소에서 매일 5명 이상이 모여 노래도 부르고, 단체로 음식을 주문해 취식하는 사례, 가상자산 업체에서 작은 상가를 임대해 일
15일부터 수도권 식당, 카페 등의 매장 영업시간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 또 지난 8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0시까지로 완화됐던 비수도권에서는 시간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한 단계씩 낮췄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도 해제 또는 완화했다. 이는 두 달여 동안 지속된 고강도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
[디지털투데이 이장혁 기자] 쿠쿠(대표이사 구본학)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해외사업 성장세를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매해 매출 신장을 보이는 중국,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베트남과 미국 시장에서 대표 ‘K-가전’ 기업으로 시장 내 영향력 확대와 성장세 지속이 목표다. 쿠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해외 영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비대면 수요 충족 및 진출 국가 맞춤 전략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결과는 좋다.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 3분기 전체 해외 법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9%, 12.9%
■애플, 새해 맞아 맥 제품 디자인 "확 바꾼다" 올해 애플 맥 제품을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조금 기다려봐도 좋을 듯 하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맥을 비롯해 맥북프로, 맥북에어 등 짧게는 수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이어온 디자인과 폼팩터를 한꺼번에 바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적용 대상은 아이맥이다. 기존 21.5인치 아이맥과 27인치 아이맥을 대체해 M1 프로세서를 장착한 새로운 아이맥을 개발 중이다. 전문가용 고성능 데스크톱 제품인 맥 프로는 단순 업데이트에 그칠 전망이다. 대신 워크스테이션급 고성능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18일부터 새 방역조치가 시행되면서 카페에서도 식당처럼 밤 9시까지 취식이 허용된다. 교회 등 종교 시설에서도 수도권은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에서 정규예배·법회·미사·시일식 등 대면 진행이 가능해진다. 단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 파티룸 등 운영은 계속 중단된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28일 종료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내년 1월 3일까지 6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중대본은 이번 주까지 환자 발생 추이와 의료체계 여력 등을 지켜보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는 1월 3일 이후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 문제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중대본은 최근 1주일 동안 일일 확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0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10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며 "정부는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단계 조정 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한다. 각 지자체는 결정된 거리두기 단계를 기준으로 하되 지역 상황에 맞는 추가 조치를 능동적으로 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2.5단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