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4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국내 증권사들에 발송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증권사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은 뒤 제안 PT를 거쳐 5월 중 국내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IPO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성과 트랙 레코드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 ▲회사 비전과 가치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IPO를 위한 전략 등이다.주관사 선정 절차에 통상적으로 2~3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올해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할 수 있을 것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류긍선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회사는 류 대표를 재선임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를 투자자들에게 발송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금융감독원의 대표 해임 권고를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의혹을 조사했다. 그 결과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 사업 매출을 부풀린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해 과징금 90억원 부과하고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했다. 이후 카카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삼성증권은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정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이를 통해 삼성증권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패밀리오피스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는 국내 최초 패밀리오피스 전담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통해 지난 본격적으로 패밀리오피스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도입했다. 2022년에는 뉴리치 전담 센터인 '더 SNI 센터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넥슨 지주회사 엔엑스씨(NXC)가 4조7000억원 상당의 지분 공개 매각이 또 유찰되며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라인공매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5일과 26일 진행된 NXC 2차 공매가 유찰됐다. 이번 공매에 넘어간 NXC 지분은 85만1968주(지분율 29.3%)이며, 최고가 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저 입찰 가격은 4조7149억원이었다. 앞서 지난 18일과 19일 진행된 첫 공매도 유찰된 바 있다. 매각 대상 지분은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둘러싼 카카오 노사 갈등이 매각설이 불거진 지 2개월여 만에 일단락됐다.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가 지분 매각 검토를 중단하겠다고 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구성원 간 신뢰 회복 등이 과제로 꼽힌다.이정대 카카오모빌리티 분회 스태프는 18일 "매각 철회 이후 남은 과제들이 많다"며 "가깝게는 임직원(크루)과 경영진 간 신뢰를 회복하는 것부터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정당하게 평가받으며 합당한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근무 및 노동 환경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노조(크루 유니언)는 카카오를 향해 사모펀드로의 매각 협상을 중단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카카오 노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협상 중단하라"서승욱 화섬노조 카카오지회장(크루 유니언)은 지난 11일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기자회견에서 "카카오는 매각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모빌리티 이해 당사자들과 대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했다.앞서 투자은행(IB) 등 업계에선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
■ 충청권 지방은행 현실화?...지방은행 설립 관련 법 개정안 발의충청권에서 지방은행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병을 지역구로 하는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방은행 설립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이정문 의원은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외환위기 이후 금융 구조조정에 따라 충청은행(1998년), 충북은행(1999년)이 퇴출된 이후 23년 간 지방은행 설립 인가 사례가 없으며 특히 충청권 지방 은행의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노사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노조(크루 유니언)는 카카오를 향해 사모펀드로의 매각 협상을 중단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11일 서울 중구 소재 상원재에서 열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기자회견에서 서승욱 화섬노조 카카오지회장(크루 유니언)은 "카카오는 매각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모빌리티 이해 당사자들과 대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며 "노조는 이해 당사자 및 시민사회 연대를 통해 MBK파트너스로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 은행권 DID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 임박?...부담 확 줄어은행들이 분산신원인증(DID)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경우 부수업무 신고가 필요하지 않다는 금융당국의 법령해석이 나왔다. 은행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돼 실제 무료 전자지갑 서비스가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이 DID 기반 전자지갑을 무료로 제공할 경우 부수업무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는 은행들의 부담을 줄여 주는 내용이다. 수년 전부터 국내 은행들은 블록체인, DID, 전자지갑 등 서비스에 관심을 나타냈다. 시중 은행들은 자체적으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매각설이 불거진 카카오모빌리티와 관련해 카카오가 지분을 10%대로 매각하고 2대 주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사내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카카오 보유 지분은 57.55%로 카카오가 1대 주주다.앞서 투자은행(IB) 등 업계에선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카카오가 가진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약 40%를 인수하기 위해 물밑 협상을 벌여왔단 이야기가 흘러나왔다.특히 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중개 프로그램사인 로지소프트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카카오모빌리티와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확장 제한 속 카카오 vs 티맵 대리 경쟁 점점 고조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티맵에서 대리운전을 부를 수 있는 '티맵대리'를 선보였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2016년 5월 '카카오 T 대리'를 처음 선보였다.이번 중개 프로그램사 인수를 통해 티맵모빌리티는 '티맵대리' 서비스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이보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도 중개 프로그램사인 콜마너를 인수한 바 있다. 중개
■ 尹 공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7월 1일 출범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다음달 1일 대통령 소속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디지털플랫폼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으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의미한다.위원회는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민간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고, 정부위원으로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회동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카카오 사측과 노조(크루 유니언)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사측에선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센터장과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번 만남은 노사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교환하는 수준의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추가 회동 등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투자은행(IB) 업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 유니언)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움직임에 반대해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27일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창업자 겸 최대 주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의 면담도 요구했다.카카오 노조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 계열사에 재직 중인 인원은 1만5000여 명이다. 이에 전 계열사 임직원 서명을 받아 남궁훈 대표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에게 전달한단 계획이다.앞서 투자은행(IB) 업계 등에선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카카오가 가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시장을 달구고 있다. 지분 57.55%를 가진 카카오가 사모펀드에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 내부에선 직원 절반이 노조에 가입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카카오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카카오 노조 "카카오모빌리티 사모펀드 매각 철회하라"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과 관련 "주주가치 증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앞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최근 불거진 카카오모빌리티 사모펀드 매각에 반대한다고 20일 밝혔다.서승욱 카카오노조 지회장은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던 경영진이 그와 가장 거리가 먼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하려 한다면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매각이 아니라 어떻게 더 나은 플랫폼이 될지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4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선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카카오가 가진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 위해 물밑
■'패스키로 비밀번호 없애고 싶다'...애플의 과감한 베팅애플이 최근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2'에서 사용자들이 각종 온라인 계정들에 비밀번호 없이 로그인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인 패스키(passkeys)를 공개했다.올해 가을 공식 출시되는 iOS16 및 맥OS 벤투라를 다운로드하는 사용자들은 비밀번호나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를 통하지 않고 얼굴이나 지문 인증만으로 바로 모바일 앱이나 웹서비스들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패스키는 두 개 키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하나는 공개키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불거진 가운데 카카오가 "주주가치 증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앞서 14일 투자(IB) 업계 등에선 국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카카오가 가진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 위해 물밑 협상을 벌여왔단 이야기가 흘러나왔다.MBK파트너스가 올 2월쯤 카카오에 먼저 협상을 제안해 논의를 이어가다 양측이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현재는 잠시 소강 국면이란 후문도 있었다.지난해 12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코리아센터가 국내 및 해외 이커머스 사업 확장을 위해 4000억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투자 유치 규모는 총 400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약 1980억원, 사모 전환사채 약 1000억원,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약 1000억원 수준이다.투자처는 한국이커머스홀딩스 주식회사로 MBK파트너스 이커머스 사업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회사로 알려져 있다.코리아센터의 관계자는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코리아센터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함과 동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매각에 나선 티맥스소프트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설립한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입찰에 나선 베스핀글로벌, MBK파트너스보다 금액을 포함한 여러 인수 조건에서 앞서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스카이레이크가 제시한 인수 가격은 80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스카이레이크는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등을 진행한 후 내년 1월말 인수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에 매각되는 티맥스소프트 지분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