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샤오미가 최근 내놓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술에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29일 공식SNS를 통해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미 에어 차지'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을 무선충전기에 올려놓는 것이 아니라 공기청정기 모양의 무선충전기에 일정 거리에만 있으면 저절로 충전이 되는 기술이다.
샤오미는 기술을 공개하면서 "무선 충전 기술에 있어서 거대한 도약"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5개의 안테나를 이용하여 무선단말기의 위치를 파악하고, 144개 안테나로 구성된 위상 제어배열 빔포밍을 통해 밀리미터급 주파수를 전송하면 이 신호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충전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샤오미는 출시 일정이나 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샤오미의 신기술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게 가능하냐?", "전자파 때문에 건강에 해로울것 같다", "집에 있으면 그냥 충전기에 연결하지" 등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가운데 "충전계의 혁명이다", "신기하다" 등 호기심 어린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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