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바둑황제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AI)에 1국에서 일격을 당하며 대반전을 일으킬까.

현재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첫 대국이 한시간 반 가량이 흐르며 이세돌 9단은 알파고에 점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첫 대국이 한시간 반 가량이 흐르며 이세돌 9단은 알파고에 점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중 이세돌 9단은 초조한 모습을 보이며 밖으로 나가 휴식을 취하며 주어진 시간 중 5분 가량을 날렸다. 해설자들도 자리에 일어서 진행을 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장 해설을 맡은 김성용 9단은 “이세돌 9단의 이런 모습은 생애에 한번 있을까 말까”라며 “심리적으로 매우 초조해보이고 전혀 여유 있는 바둑을 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84번째 수를 두고 있는 알파고는 이세돌 9단을 상대로 변칙 수를 두며 우위를 점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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