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AI) 알파고(백돌)와 이세돌(흑돌)9단의 첫 대국이 한 시간이 흐르고 현재까지의 판세는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하게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초반에는 이세돌 9단이 초반부터 수를 비틀어서 알파고가 헛수를 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약간 밀리고 있는 형국이다.

▲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현재까지 판세는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하게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현장 해설을 맡은 김성용 9단은 “초반부터 강대강으로 붙어 난전이되고 있다”며 “초반 전에서는 이세돌 9단이 세계 최강이라 할 수 있는데 알파고가 밀리지 않고 경기를 끌고 가며 이세돌 9단이 조금씩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용 9단은 “경기가 길어질수록 생각을 더 많이 해야 되는 이세돌 9단에게 불리해질 것이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67번째 수를 두고 있는 이세돌 9단은 헛수를 두려는 실수를 보이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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