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델이 자사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Wyse vWorkspace’로 기업의 IT 관리자 뿐 아니라 일반 유저의 가상화 환경 접근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델 코리아(대표 김경덕)는 19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VDI)을 실현하는 Wyse vWorkspace 솔루션을 소개했다.

델에 따르면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Wyse vWorkspace는 기업 IT 관리자에게는 중요한 콘텐츠를 보호하는 동시에 데스크톱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해주며 일반 유조에게는 안전하게 보호된 자신의 데이터와 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의 ‘Wyse’ 씬 클라이언트(네트워크에 불필요한 장치를 없앤 컴퓨터)와 높은 친화성을 가지며 브라우저가 탑재된 다양한 장치를 엔드포인트로 사용 가능하다.

▲ 테리 버제스 델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컴퓨팅 총괄 전무

이날 델 코리아가 국내 출시를 발표한 Wyse vWorkspace의 8.6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MS) 기반의 VDI 도입을 위한 새 솔루션이다. Wyse vWorkspace 8.6은 기업들이 전문가 도움 없이도 손쉽게 윈도우 데스크톱과 앱을 가상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MS 플랫폼뿐 아니라 다른 프라이빗 클라우드(기업 자체적으로 내부에 구축하는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서비스 업체가 공공 네트워크 망을 통해 기업과 개인에게 ICT 인프라 자원을 빌려주는 서비스), 클라이언트 호스트(네트워크에 접속되어 다른 디바이스와 통신 할 수 있는 컴퓨터)용 앱과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Wyse vWorkspace 및 ‘Azure(MS 클라우드)’ 기반 DaaS(언제 어디서든 개인용 PC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에 의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도 가능하다.

▲ 강은수 델 코리아 이사가 기자회견에서 Wyse vWorkspace 시연을 선보였다.

Wyse vWorkspace 8.6 버전의 주요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어 지원: 더블 바이트 문자 세트 지원을 통해 한국어, 중국어 간체, 일본어와 같은 비(非) 로마자 OS 및 액티브 디렉토리 환경에서 Wyse vWorkspace 8.6의 설치가 가능하다.

높은 확장성과 유연성: 클라우드 접속을 위해 윈도우, 리눅스, 크롬 디바이스용 커넥터 뿐만 아니라 최신의 HTML5도 지원한다. 앱 도입과 관리를 간소화 시키고 다른 벤더의 SW와  높은 호환성을 가져 유연한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유저 친화 인터페이스: 유저는 이메일 계정만을 이용해 쉽게 가입할 수 있고 물리적 윈도우 PC에서 가상 데스크톱으로 파일을 쉽게 드래그앤드롭 할 수 있다.

테리 버제스 델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컴퓨팅 총괄 전무는 “Wyse vWorkspace는 간편한 설치와 사용,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 최적의 성능, 합리적인 비용이 특징으로 어떤 지역에서 어떤 사용자가 사용하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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