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델코리아(대표 김경덕)는 15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델의 최신 캠퍼스 네트워킹 솔루션 및 데이터센터용 스위치 출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네트워킹 솔루션은 C9010 코어 스위치와 C1048P 고속 액세스노드, 오픈 네트워킹 기반 데이터센터 스위치인 S6100-ON이다.

션 미쇼 델 캠퍼스 네트워킹 사업부 전무는 “델은 캠퍼스 내에 데스크톱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접근 방식을 추구한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델 고객들은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 네트워킹 C9010 코어 스위치는 멀티레이트가 가능한 차세대 모듈 스위치로, 새로운 델 캠퍼스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플랫폼이다.

최대 4000개의 가상 포트를 관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며 10~40 GbE 이더넷을 지원한다. 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용자와 포인트의 대역폭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100GbE까지 툴 없이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초기 도입에 있어 델 네트워킹 C9010 코어 스위치 자체만으로 전통적인 캠퍼스 스위칭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새로운 차원의 간소화와 확장성을 위해서는 델 네트워킹 C1048P 고속 액세스 노드와 함께 이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데이터센터 스위치 S-시리즈에 추가된 델 네트워킹 S6100-ON은 섀시 수준의 모듈성과 멀티레이트 연결성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필요로 하는 유연성과 제어, 최적화된 오픈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다중 확장 모듈을 통해 포트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10~100GbE 사이의 다양한 포트 속도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델의 오픈 네트워킹 전략도 소개됐다.

윤석로 델 코리아 네트워크 사업부 총괄 이사는 “델의 네트워킹 전략은 모든 계층 요소를 신속하게 변경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플랫폼 상에서 모든 종류의 사용자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풍부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비용 감소 및 ROI의 대폭 향상을 실현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