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배달앱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예인을 앞세운 TV광고로 마케팅 경쟁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은 이전 모델이었던 배우 류승룡을, 요기요는 차승원, 최지우 등 신규 모델을 기용한 TV광고를 오는 4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3일 요기요(대표 나제원)은 요기요 신규 TV광고의 모델 7명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당 광고의 모델은 차승원, 최지우, 유인나, 이성경, 강승윤, 악동뮤지션이다.

요기요는 앱과 SNS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D-5’라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매일 새로운 모델을 공개해왔다.

▲ 요기요(대표 나제원)은 요기요 신규 TV광고의 모델 7명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당 광고의 모델은 차승원, 최지우, 유인나, 이성경, 강승윤, 악동뮤지션이다<사진 = 요기요>

강승윤부터 차승원까지 포함된 요기요의 신규 광고 모델 7인의 이미지는 요기요 앱 내 이벤트 및 공지사항 메뉴와 요기요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기요 박지희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요기요를 소비자들이 더욱 가깝고 편하게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대중의 높은 호감도는 물론 각 분야에서 인정 받는 퀄리티 있는 모델들을 선정하게 되었다”며 “각 개별 모델로도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들이 총출동해 위장자극침샘폭발 로맨틱코미디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펼쳐질 요기요의 새 광고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요기요의 새로운 TV광고는 오는 4일 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뒤이어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배달앱 서비스 배달의민족도 이날 3차 TV광고캠페인을 공개했다.

3차 TV광고캠페인 '배달맛집 섭렵기 - 신의비밀'은 2차 TV광고 이후 8개월만에 등장했다.

해당 광고 컨셉은 배우 류승룡이 배달맛집을 찾아 나서는 먹방 드라마다. 지난 광고 종료 후 배달의민족으로부터 연락이 뜸해져 불안해하던 류승룡 배우가 직접 광고 컨셉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우아한형제들 측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에서 전국 배달맛집을 직접 찾아 나선 류승룡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광고캠페인에는 배우 김보성, 이철민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해당 광고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진 30초 버전, 1분 분량의 풀버전 등 총 3편으로 공개 된다. 배달의민족 공식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선 공개 되고 오는 4일부터 TV에서도 볼 수 있다.

▲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배달앱 서비스 배달의민족도 이날 3차 TV광고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은 광고 공개와 함께 ‘다들 식사는 하셨습니까?’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의 바로결제 첫 이용자 모두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바로결제로 주문할 시 쿠폰 코드란에 ‘다들식사는하셨습니까’를 입력하면 즉시 2,000원이 할인된다. 이벤트는 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우아한형제들의 장인성 마케팅 총괄 이사는 “배달의민족의 새 광고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던 만큼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특히 기획 단계에서 류승룡 씨가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돼 류승룡씨와 배달의민족의 변치 않는 호흡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3차 광고 배달맛집 섭렵기는 5월에 공개될 ‘신의배달’ 편의 예고편이다. 오는 5월부터는 류승룡이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을 평가하는 내용의 본편 드라마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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