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구글이 전세계 안드로이드 단말기 중 위험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비중은 1% 미만이라며 안드로이드의 안전함을 강조했다.

2일(현지시각) 구글은 자사 온라인 보안 블로그를 통해 '2014 안드로이드 연합 보안 상태'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서는 매일 발생하는 수십억의 자료들을 취합해 분석한 것이다. 구글 측은 안드로이드 생태계 보안을 넓고 깊게 통찰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 구글은 자사 온라인 보안 블로그를 통해 '2014 안드로이드 연합 보안 상태'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사진 = 구글>

해당 백서에 의하면 10억대 이상의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매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보호를 받고 있다. 해당 단말기들은 하루 2억 회 보안 검사를 받고 있다.

잠재적인 위협요소 앱(PHA)을 설치한 안드로이드 단말기는 작년 총 제품 수의 1% 미만이었다. 구글 플레이를 통해 PHA가 설치된 단말의 경우 0.15% 이하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와 4분기 사이에 PHA설치율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잠재적 SSL이슈에 대해서는 세이프티넷이 하루 4억회를 넘는 연결을 확인하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와 안드로이드 파트너사들이 79개의 보안 문제를 발견해 수정했다고 전했다. 문제가 생겼던 구글 플레이 내 2만 5,000개 이상의 앱들은 보안 통보를 받고 모두 업데이트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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