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에이수스가 올해 3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양한 형태의 젠폰2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일 대만IT전문매체 타이완포커스는 에이수스가 올해 3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렴한 가격부터 판매되는 젠폰2의 다양성이 판매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수스 젠폰2는 대만과 중국, 프랑스 등에서 다양한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젠폰2는 모바일AP와 메모리, 저장공간 등을 통해 3종의 모델로 구분된다.

▲ 에이수스가 올해 3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기즈차이나)

상위 모델은 5.5인치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4GB 메모리를 장착했다. 64GB 저장공간을 갖췄다. 2.3GHz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가격은 322달러다.

중급형 모델은 273달러로 책정됐다. 1.8GHz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2GB 내장메모리를 갖췄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내장됐기 때문에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4GB 메모리와 5.5인치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는 그대로다.

가장 저렴한 엔트리 모델은 210달러다. 메모리가 2GB로 줄어들었다. 1.8GHz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5.5인치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내장메모리는 16GB로 내려간다.

한편, 에이수스는 올해 하반기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된 ‘젠폰2’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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