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라운드 디자인을 접목한 스마트워치를 내놓는다. 오는 3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2015)에서 공개될 공산이 크다.

8일 해외IT전문매체 삼모바일은 독점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가 차세대 ‘기어S’로 라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 전했다.

▲ (사진=phonearena)

라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워치로는 LG전자 ‘G워치R’과 모토로라 ‘모토360’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 ‘G워치R’의 경우 플라스틱 올레드 패널을 써 원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차세대 ‘기어S’의 모델명은 ‘SM-R720’으로 알려졌다. 삼성 내부적으로는 코드명 ‘오비스(Orbis)’로 불린다. 운영체제는 삼성 ‘타이젠’이 쓰일 것으로 예상되며 라운드 디자인에 맞게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변화가 올 것으로 추측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오는 3월 2일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 현장에서 차세대 ‘기어S’를 공개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가격과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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