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성관계를 할 때 칼로리 소모량은 어느 정도 될까? 사람마다 각자 차이는 있겠지만 이를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색다른 스마트워치가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스마트폰 제조사 긱스폰이 피트니스 데이터 관리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워치를 개발중이다.

긱스폰은 최초로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 스마트폰과 프라이버시 보안용 블랙폰을 출시하는 등 주로 틈새시장용 제품을 출시한 제조사 이기도 하다.

긱스폰사의 스마트워치 구성도. 성관계 관리 추적 분석, 수면 모니터링 등 이색적인 피트니스 관리 기능을 갖췄다

새로 개발중인 스마트워치는 기존 스마트워치처럼 건강관리 에 초점을 맞췄지만 색다른 2가지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첫번째는 라이프 스타일 환경을 분석해서 과부하를 최소화 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탑재했으며 두번째는 성관계시 지속 시간을 기록하거나 칼로리 소모량을 체크해주는 기능이다.

긱스폰 측은 "성관계도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의 일부이기 때문에 성능(?)을 파악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테크크런치 등 일부 외신은 이 제품에 대해 "긱스폰의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성관계 추적 기능은 수동으로 작동해야 하는데, 보통은 그럴 틈이 없지 않나"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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