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새해 가장 기대되는 모바일IT기기는 무엇일까?

올해 모바일IT기기들은 한층 더 세련되고 높은 성능을 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터리 사용량에 있어 일대 혁신이 기대된다. 모바일AP의 왕좌인 퀄컴이 64비트 명령어체계를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4K에 대한 니즈가 GPU 측면에서 큰 힘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최근 미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올해 주목받을 모바일IT기기 톱15를 공개했다.

 

■ 15위 : 원플러스 ‘투’
원플러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다. 원플러스는 지난해 선보인 ‘원’의 후속작인 ‘투’를 공개할 것으로 추정된다. 5.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제품은 성능 대비 놀라운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일은 오는 4월이다.

■ 14위 : 모토로라 ‘모토X 2015 에디션’
모토로라 모토X는 2014년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데 있어 중요한 스마트폰이었다. 지난해 출시된 모토X 제품에 이어 올해 선보일 모토X 2015년 에디션도 기대되는 단말이다. 이유는 레노버와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지켜봐야만 한다. 출시일은 9월이 유력시되고 있다.

■ 13위 :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2020 퓨어뷰’
따뜻한 봄이 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이는 새로운 카메라폰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용자들은 거의 1년 반 동안 새로운 루미아 카메라폰을 기다렸다. 그 중간에 루미아 브랜드는 MS로 옮겨갔다. 그래도 사용자들은 루미아 퓨어뷰를 그리워 한다.

■ 12위 : 아마존 ‘킨들파이어 2015’
아마존의 도전은 혁신적이었지만 그 열매는 쓰다. 스마트폰에서 별다른 성과를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태블릿 시장에서만큼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계승하기 위해 ‘킨들파이어 2015년 버전’은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킨들파이어 2015는 더 큰 화면인 12인치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과의 조화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 11위 : 모토로라 ‘모토G 2015’
모토로라의 ‘모토G’는 분명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버전도 마찬가지다. 퀄컴 스냅드래곤 400 시리즈를 장착한 이 제품은 가격 대비 준수한 성능을 갖췄다. 올해 출시될 2015년 버전은 64비트 명령어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특히 레노버의 입김이 어떤 마법을 부릴지 기대된다.

■ 10위 :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4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서피스 프로3는 대표적인 투인원 모델이다. 지난해는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는 디바이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서는 이전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오기도 했다. 올해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4는 참신하고 더 새로울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인텔 브로드웰 20나노 프로세서를 통해 성능과 전력효율 등이 더 개선될 것으로 예견된다.

■ 9위 : 소니 ‘엑스페리아Z4‘
소니의 간판 모델인 엑스페리아Z4는 9위에 안착했다. 이전보다 더 큰 5.5인치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카메라에 일대 변혁이 기대된다. 퀄컴 스냅드래곤810을 통해 64비트로 본격 진입한다.

■ 8위 : 샤오미 ‘미5’
‘중국의 애플’로 불리우는 샤오미의 차기작 ‘미5’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7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 공략을 위해 본격적인 날개를 펼친다. 브라질과 같은 신흥국가 공략도 매진한다.

■ 7위 : LG전자 ‘G4’
LG전자 모바일 부문을 다시 일으켜 세운 ‘G3’의 후속작 ‘G4’는 7위에 안착했다. 전례를 미뤄봤을 때 5월이 유력하다. G3와 마찬가지로 여러 변종모델의 모체로써의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5.5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기대된다.

■ 6위 : HTC 원 M9 히마
올 상반기 출시될 HTC 원 M9, 코드명 ‘히마’가 G4를 누르고 6위를 차지했다. HTC는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제품의 이름을 바꿀 수도 있다. 400만 화소 울트라픽셀 카메라는 2070만 화소 카메라로 바뀔 예정이며, 고유 사용자경험인 센스 UI는 새로운 혁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 5위 : 애플 아이패드 프로
애플의 대화면 태블릿은 아직까지는 루머로 치부되고 있지만 부품 소식통에 따르면 올 봄에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 대략적인 화면 크기는 12.2인치가 유력시되고 있다. 7.9인치 아이패드 미니 라인업을 대체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애플이 선보이는 새로운 멀티태스킹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4위 : 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S5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갤럭시S6’은 4위까지 쳐졌지만 여전히 그 위용을 과시할만한 제품임은 분명하다. 삼성전자는 처음부터 다시라는 의미의 ‘프로젝트 제로’라는 코드명까지 사용할 정도다. 64비트 프로세서가 장착된다. 소니 IMX240 센서를 통한 카메라가 장착된다. 메탈 프레임뿐만 아니라 엣지 변종 모델까지 거론되고 있다.

■ 3위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삼성전자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은 ‘갤럭시S’지만 삼성전자를 퍼스트무버로 변신시켜준 모델은 ‘갤럭시노트’다. 전세계인의 관심도 ‘갤럭시노트’의 차기작에 쏠리고 있다. 더욱 향상된 S펜과 64비트 시스템, 멀티태스킹 기능에 기대를 걸고 있다.

■ 2위 : 애플 워치
올 봄 모습을 드러낼 애플워치가 2위로 꼽혔다. 350달러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충분히 고려할만한 가격이라는 분위기다. 건강한 생활습관뿐만 아니라 신체 일부 행동을 추적하기 위한 전용 시계로 아름다운 엔지니어링이 경이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1위 : 애플 아이폰6S 또는 아이폰7, 아이폰 기가
애플은 지난해 4.7인치, 5.5인치대의 아이폰 이분할 방식을 취하면서 전세계인의 관심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역대 아이폰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해 나올 제품에 대한 기대도 더 크게 만들고 있다.

애플은 그간 시리즈 숫자를 변경했을 때 보다 그 다음 제품에 대한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화면의 변화를 이뤘다면 올해 나올 아이폰은 더 단단한 제품이 될 것임을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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