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CES2015에서 비공개로 파트너사들과 ‘갤럭시S6’ 공급에 대한 비공개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6일 해외IT전문매체 삼모바일과 BGR 등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2종의 ‘갤럭시S6’ 모델 공급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CES2015에서 비공개적으로 파트너사들과 협의 중이라 전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S5

외신들에 따르면 ‘갤럭시S6’는 기본 모델과 ‘엣지’ 모델로 양분된다. ‘엣지’ 모델의 경우 ‘갤럭시노트 엣지’ 우측면에 적용된 엣지 커브드 스크린을 양쪽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중국 샤오미가 비슷한 콘셉트의 차기 스마트폰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IT전문매체 BGR은 삼성전자와 관련된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삼성전자가 1000만 대 수준의 판매목표를 세웠다고 예견하고 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전세계 일부 시장을 대상으로 1000만 대 한정판매된 바 있다. ‘갤럭시S6 엣지’도 한정판매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삼모바일은 일부 ‘갤럭시S6’ 모델의 경우 젠하이저 이어폰과 함께 제공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갤럭시S6 전 모델이 동일한 이어폰을 동봉할지는 불분명 하지만 애플 이어팟 등과 비슷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젠하이저 이어폰은 apt-X 기술이 적용된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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