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사진: 셔터스톡]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최다 보유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이 320억달러(약 43조1360억원)를 돌파했다. 이는 S&P100의 503개 종목 중 237개 종목보다 높은 수치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1704.56달러로 지난해 말(632달러) 대비 3배 가까이 상승했다. 그러나 회사가 S&P500지수에 편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매체는 관측했다.

S&P500에 편입되려면 시가총액이 158억달러(약 21조2984억원) 이상인 유동성이 높은 미국 기업이어야 하며 수익성, 유동성 및 주식 유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2020년부터 암호화폐를 매입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약 150억달러(약 20조2200억원)에 해당하는 21만4246개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S&P500 지수에 편입된다면 비트코인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지수 내 최대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이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 상징적으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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