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알테오젠]
[사진: 알테오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코스닥 상장기업 알테오젠의 전 임원인 정혜신 박사가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으로 27일 공시에서 드러났다. 정혜신 박사는 공동창업자로 박순재 대표의 부인이며, 지난해 9월 퇴임했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정혜신 박사는 지난 27일 160만주를 시간외 거래를 통해 처분했다는 보고를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번 매도 지분은 3.07%에 해당한다. 이로써 보유 주식수는 41만6000주로 줄어들었다.

정혜신 박사 보고서 제출 기준일인 27일에 알테오젠 주식 201만600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약 3.85% 지분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번 매도로 인해 보유 주식 수는 41만6000주로 줄어들어 알테오젠 총 발행 주식 수의 0.78%에 그치게 됐다. 매도 단가는 19만7770원으로, 이에 따른 총 매도액은 약 3164억원에 달한다.

알테오젠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정혜신 박사는 나이가 들어 더 늦기 전에 사회에 유익한 활동을 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면서, 이와는 상관없이 현재 진행 중인 각 플랫폼 및 바이오베터, 시밀러 등의 근본 사업들은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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