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휴센텍]
[사진: 휴센텍]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방위 산업용 제어장치 제조사 휴센텍이 2번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각각의 유상증자는 보통주식 806만4520주를 발행하며, 총 발행액은 24억9999만9610원으로, 이는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휴센텍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이를 통해 원활한 사업 운영과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표로 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310원으로 책정됐으며, 각각의 납입일은 오는 4월 2일과 11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유상증자의 주요 배정 대상자로는 휴센텍의 최대주주인 큰솔이 선정됐다. 큰솔은 총 1612만9040주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휴센텍의 시설자금이나 영업양수자금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휴센텍은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지난 1월 1일로 정해졌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4월 12일과 11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에 대한 이사회는 지난 25일에 개최됐으며, 사외이사 2명은 참석하지 않았다.

휴센텍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회사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휴센텍은 2022 사업연도 감사의견이 거절을 받으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나, 지난해 12월 재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되며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된 바 있다. 해소되며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가 진행되던 중, 지난 1월 10일 기존의 최대주주인 제우스2호조합이 해산하게 돼 현재 최대주주인 큰솔로 변경되며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지난 2월 7일 거래소는 휴센텍을 상장 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에 휴센텍은 지난 4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기업심사위원회는 4월 1일 이내에 심의 및 의결을 거쳐 휴센텍의 매매 거래 정지 해제 등 관련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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