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에너지부(DOE)가 에너지 집약적 산업 탄소 중립화를 위한 60억달러(약 8조550억원) 투자를 발표했다고 2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투자 의제 일환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1400만톤(t) 이상의 이산화탄소(CO2)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외에도 DOE는 알루미늄 및 기타 금속, 시멘트 및 콘크리트, 화학 및 정유, 철 및 철강 등 탄소 배출량이 가장 높은 산업에 주로 초점을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DOE는 이번 투자 목표로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탈탄소화, 산업 온실가스 배출 감축, 양질의 노조 일자리 지원, 산업 커뮤니티 활성화, 미국 제조업 경쟁력 등을 내세웠다.
제니퍼 그랜홈 DOE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산업 전략 덕분에 DOE는 미국 역사상 산업 탈탄소화에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미국 기업과 미국 근로자가 세계 경제의 선두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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