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L25 전기 휠 로더 [사진: 볼보]
볼보 L25 전기 휠 로더 [사진: 볼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웨덴의 볼보 건설기계(CE)가 내연기관을 완전히 배제한 스키 리조트를 위한 각종 장비 로드맵을 개발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로드맵 개발을 위해 볼보 CE는 스키 리조트 회사인 스키스타와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 그룹의 파트너십 및 시스템 솔루션 담당 부사장인 니클라스 발버그는 스키스타와의 협력에 관해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갈색 플랫폼에서 친환경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선 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키스타는 2024년 남은 스키 시즌 동안 전기 솔루션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키스타는 "이번 경험을 통해 개발한 로드맵을 향후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이어 전기차에 대해 궁금해하는 다른 스키 리조트에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의 하마르비바켄 스키 리조트에서 볼보 L25 전기 휠로더와 볼보 에너지의 통합 충전기가 장착된 PU500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은 타이가 전기 스노모빌 등 다른 전기화 차량과 함께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볼보 CE는 로드맵을 통해 작업 현장에 총체적인 탈탄소화 솔루션을 적용할 때 기후 중립적인 건설 프로젝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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