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엘앤에프]
[사진: 엘앤에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차전지 제조업체 엘앤에프가 에스케이온(SK온) 및 계약상대방의 지정업체와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엘앤에프는 에스케이온의 국내외 모든 생산법인 및 지정업체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제공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총 13조1910억4726만527원으로, 이는 엘앤에프의 최근 매출액 3조8872억9371만3353원의 약 339.3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약 7년간 계약이 이어질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공급 물량 계약에 지난 12개월 평균 원재료 가격을 적용한 판가를 기준으로 계산됐으며, 99억4574만9277달러를 22일 최초 고시환율 1326.30원을 적용하여 환산한 금액이다. 계약금액은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최근 매출액은 당사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이라고 엘앤에프측은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엘앤에프는 에스케이온 및 지정업체에 대한 상품공급을 확대하며, 매출액 대비 계약금액이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해당 계약이 회사의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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