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한 자동차 엔지니어링 회사에 의해 분해된 영상이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오토라인 네트워크가 공개한 영상을 기반으로 케어소프트 글로벌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분해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은 테리 보이쵸프스키 케어소프트 글로벌 사장이 사이버트럭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그는 테슬라가 스테인리스 스틸 트럭을 조립하는 방법, 배터리 팩, 48볼트 커넥터 등 테슬라의 주요 주조 특징을 언급했다.

곧이어 회사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벤치마킹 분해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사이버트럭의 뒷좌석 아래 구조몰도 기가 주조로 되어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는데 이는 내식성을 위한 것이라고 보이쵸프스키가 전했다.

또한 해당 차량의 뒷문 중 하나에 경첩이 잘못 장착된 것이 확인됐다. 이러한 이유로 앞문이 충분히 넓게 열리는 것에 반해 뒷문은 약 90도 수준으로 열렸던 것. 

이외에도 사이드미러 조명, 돔 조명, 와이어 및 기타 제조상의 문제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드러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해 스트리트저널(WSJ)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가 대형 코일 형태의 금속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평평해진 경우에도 구부러지고 이전 모양을 복원하려고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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