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견인 성능을 테스트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고 2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유튜버 버터이브이(@Butter_EV)는 약 2900kg의 트레일러를 사이버트럭에 연결해 견인 성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사이버트럭이 트레일러를 약 83km 견인하며 46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소모했다. 버터이브이는 이 수치에 대해 "지형이나 온도, 역풍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유튜버 아웃오브스펙리뷰(@OutofSpecReviews)도 사이버트럭의 견인 성능을 테스트했다. 그는 리비안 R1T와 비교했는데, 사이버트럭이 초반에는 고전하는 모습이었으나, 가까스로 가파른 경사면을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포장도로로 돌아와 내리막길을 내려가며 브레이크를 밟을 때 회생 제동이 제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매체는 사이버트럭 뿐만이 아니라, 가파른 경사로를 내려갈 때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가 과열돼 제동력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체는 따라서 안전을 위해 가파른 경사로에서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때는 트레일러 브레이크가 필요하며, 브레이크 냄새가 나면 반드시 정차에 브레이크를 식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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