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최근 공개한 Q6 e-트론 [사진: 아우디]
아우디가 최근 공개한 Q6 e-트론 [사진: 아우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저가형 전기차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가 이 경쟁의 파도에 뛰어들었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아우디가 새로운 저가형 전기차인 A3 또는 Q3 모델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르노트 될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의 각종 논쟁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차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당사는 2027년까지 모든 핵심 세그먼트를 전기화할 것이며 완전 전기화 목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될너는 "어떤 플랫폼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새로운 전기차가 2027년에 출시될 것을 암시했다. 이러한 계획의 첫 장을 장식할 라인으로 A3와 Q3가 유력한 것인데 두 차량 모두 아우디의 가장 작은 모델로 꼽힌다.

한편 아우디는 앞서 전기차 판매 부진 극복을 위한 새로운 모델 'Q6 e-트론'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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