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2024년형 SUV 전기차인 'Q4 55 e-트론 콰트로'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 아우디]
아우디가 2024년형 SUV 전기차인 'Q4 55 e-트론 콰트로'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 아우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우디가 2024년형 SUV 전기차인 'Q4 55 e-트론 콰트로'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아우디의 2024년형 신차는 'Q4 50 e-트론'의 중간 모델로, 기존보다 성능 및 핸들링 측면과 더 빠른 충전 등 주목할 만한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특히 아우디는 신차의 서스펜션을 튜닝해 밸런스 및 역동적인 주행 부분을 주로 개선했다.

아우디는 'Q4 e-트론 55 콰트로'에 77킬로와트시(kWh) 팩의 배터리 셀 화학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Q4 e-트론 50'의 150킬로와트(kW)에서 최대 170킬로와트(kW)까지 충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SUV는 DC 급속 충전기로 28분 만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화학 성분이 개선돼 주행 가능 거리가 258마일(약 415km)로 더 늘어났다.

리어 모터 역시 개선됐다. 총 335마력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총 40마력이 향상됐다.0-60마일 스프린트는 이전의 5.8초에서 현재 5초로, 약 1초 가량 단축됐다. 

새로운 21인치(약 53cm) 휠 업그레이드 패키지가 포함된 'Q4 55 e-트론 콰트로'는 오는 4월 미국 내 아우디 전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5만5200달러(약 7317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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