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니세코가 오는 11월부터 숙박세를 징수한다.[사진: 셔터스톡]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가 오는 11월부터 숙박세를 징수한다.[사진: 셔터스톡]

[디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홋카이도 서남부 지역에 위치한 니세코가 오는 11월부터 숙박세를 걷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이 전날 홋카이도 기초지자체인 니세코초가 숙박료에 따라 하루 기준 1인당 100~2000엔(약 890~1만8000원)의 숙박세를 신설하는 방안에 동의했다. 일본에서 조례를 통한 숙박세 도입 시 총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니세코초는 숙박세로 연간 1억6200만엔(약 14억4592만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일본에서는 니세코초 외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와 하코다테 등 10곳이 넘는 지자체가 숙박세 징수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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