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혼다가 혼합현실(XR)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한 모빌리티 기기인 '유니-원'(UNI-ONE)을 공개했다고 2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사용자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 유니-원을 조종할 수 있으며 한 방향으로 기울이기만 하면 앞, 뒤, 옆 또는 대각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몰입감 있는 게임이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기기의 목적이다.

혼다는 이 기기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여러 가지 잠재적 응용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테마파크와 같은 시설에서 레이싱 게임과 같은 실내외 경험에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혼다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사용 사례를 위해 일본에서 유니-원을 테스트해 왔다. 이 가운데 공원에서 사용자가 태블릿에 표시되는 장면에 따라 모빌리티 기기를 제어하고 탐색해야 하는 액티비티도 있다.

또한 기기에는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시트가 있어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다. 배터리를 통해 무선으로 작동하며 최대 속도는 약 5.9km, 최대 하중은 약 109kg다. 혼다는 다가오는 SXSW 2024에서 유니 원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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