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글래스 '레이밴 스토리즈' [사진: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 '레이밴 스토리즈' [사진: 레이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는 지난해 12월 레이밴(Ray-Ban) 스마트 글래스에 인공지능(AI) 비서를 탑재한 바 있다. 그런데 최신 베타 버전을 통해 공개된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에 가상 관광 가이드 기능이 도입돼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가상 관광 가이드 기능은 다양한 위치의 랜드마크를 식별하고 해당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앤드류 보즈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기능에 대해 "여행자를 위한 일종의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를 착용하고 몬태나 주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스마트 글래스를 장착하고 관광지 및 일반 상점을 구경하는 등의 모습을 공유했다.

앞서 메타는 커넥트2023 이벤트에서 '다중 모달' 기능의 일부로 해당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사용자의 환경에 기반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기능으로, 메타의 모든 스마트 글래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 엔진 빙(Bing)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한편 메타는 초기 베타 버전을 통해 관광 가이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사용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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