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보스워스 페이스북 CTO [사진: 페이스북]
앤드류 보스워스 페이스북 CTO [사진: 페이스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새로운 아이웨어 제품을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안경)는 카메라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 통화도 할 수 있다. 이를 넘어 메타는 레이밴을 스마트폰 없는 미래를 위해 설계된 증강현실(AR) 안경으로 만든다는 보다 야심찬 계획을 준비 중이다.

최근 앤드류 보스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개발 중인 AR 글래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는 인류가 지금까지 생산한 제품 중 가장 진보된 제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는 오는 2024년까지 신형 AR 스마트 글래스의 첫번째 프로토타입을 출시할 목표이며, 2026년과 2028년 출시 예정인 더 가볍고 진보된 디자인도 연구 중이다. 사용자는 AR 글래스를 통해 다른 사람의 홀로그램과 상호작용하는 등 일반 화상 통화보다 훨씬 더 몰입감 있는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주요 장애물 중 하나는 선명하고 고품질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메타는 AR 글래스용 신소재를 적용하고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충전할 필요가 없도록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해 AR 글래스는 메타의 예상보다 훨씬 더 유용해질 전망이다. AI가 이 장치에 어떻게 통합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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