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삼성의료원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현재 건강상태가 조금씩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의료원 측은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에 대해 공식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큰 차도가 아니어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며 “의사소통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발 등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5월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 위치한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심혈관 확장술인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