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월들어 비트코인(BTC)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큰손으로 통하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수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최근 투자 보고에 따르면, 1월 기준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총 59억 3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19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 1BTC 당 평균 매입가는 3만1224달러로 지난해 12월에만 20억달러(약 2조6640억원), 올해 1월에는 2배인 40억달러(약 5조328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고집스런 비트코인 집중 투자가 상승장에서 그 결실을 보게 된 셈이다.
관련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10년간 억눌려 있던 비트코인 일반 투자상품에 대한 열망이 해소됐다.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공급/수요 방정식에 엄청난 불균형을 초래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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